2015년 10월 12일
'한국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보도한 외신내용 입니다.
"박근혜 보수 정부가 교육을 이 나라의 권위주의적
과거로 되돌리고 있다"
(뉴욕타임스)
"중.고교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정부의 정치적 의도가 담겨 있다"
(파이낸셜타임스)
"국정 교과서는 전 대통령의 군사 쿠데타를 미화하고
젊은이들이 다양한 역사 해석을 접하는것을 가로막을 것"
(중국 신화 통신)
"한국 정부가 자체 버전의 역사를 기술해 '오류를 시정'하겠다고 발표,
교사와 학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알자지라)
"남한이 역사교과서 통제에 나선다"
(영국 BBC)
연세대학교 교수들이 국정화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데 이어
서울대, 고려대 에서도 학생들도 반대 의사를
표명하기 시작했다는 뉴스가 전해지네요.
전국 역사교육과 학생회에서 발표한
공동선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역사 교육은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보는
다원적 시작을 기르고 민주주의나 평화와 같은 인간의
기본적 가치를 존중하며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어제 뜨거웠던 100분토론 보셨나요?
민족문제연구소 박한용실장님의
마지막 발언이 인상깊었습니다.
"위대한 지도자는 역사를 바꾸지만
편협한 권력자는 역사책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