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1년간 덕질해온 연예인이 있어용. 그 연예인은 아저씨니까 아저씨라고 할게여. ㅠ 정말 열정적으로 그 아저씨를 덕질했구 제 학창시절은 덕질로 인한 좋은 추억이 93프로 정도..? ㅋㅋㅋㅋㅋ 항상 그 연예인 아저씨가 잘 되셨으면, 결혼해서 아이도 있으신 분이었는데 항상 아내분과 자녀분들과 행복하셨으면, 작품이 잘 되시면 저도 너무 행복하고 오랫동안 작품을 보러 다니면서 자주 마주치면서 아저씨가 저를 기억해주고 요즘 공부는 잘하고 있니, 항상 이렇게 와주어서 고맙다 라고 할 때 제 마음도 너무 좋았어요. 조건 없이 그 분이 항상 행복하고 그 분의 가정도 행복하면 좋겠다는 기분이 들었었지요. 근데 원래 그 분이 극 마이너였는데 어느날부터 팬덤이 커지더니 이상한 사람이 너무 많아져가지고 제 멘탈마저 털리더라구여 덕질이란 이름 아래에 아저씨에 대한 성희롱, 욕설 등등... 심지어 가정까지 들먹이며 덕질이란 이룸 아래에 질투에 차서 욕을 하면.. 가튼 덕들에 의해서 덕질을 멈추게 되었구(그 분을 안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ㅠㅠ) 덕질이 스트레스 해소구였던 저는 넘 힘들었는데 어느날 뜬금없이 풍월량이란 스트리머를 좋아하게 댓서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오랜만에 빠진 덕질이라 너무 행복해야... ㅠㅠㅠㅠㅠㅠ 덕질이란 이름 아래에 과하게 이상한 짓 하는 사람도 없구.. 풍월량 넘 행복햇스면 좋겟다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