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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593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린왕자v★
추천 : 0
조회수 : 52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10/28 16:32:13
복학한지 1년. 스물 넷. 마법사를 바라보고 있는 나이에.
같은과 1학년 여학생에게 갑자기 연락이 왔더랬지요.
저에게 관심있는 1학년 아이가 있으니 만나서 잘 해보래요.
난생 처음 누군가 먼저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에 너무너무
설렌 맘으로 밥도 먹고 영화도 봤습니다.
정말 즐거웠대요. 다음 주말에 또 보자고 하고 주중엔 언제 볼까.
궁리하면서 가끔 연락을 했는데 절 피하는 느낌을 받았고...
미니홈피 기분은 우울로 바뀌었더군요.
그리고 오늘 방명록에 긴 글을 하나 남겼더군요.
절 좋아했었는데 그래서 저랑 만난 날도 너무 즐겁고 고마웠는데,
지금은 누굴 만난다는게 부담스럽다네요.
그리고 끝으로 역시나... 좋은 사이가 계속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저 낚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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