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유동성 부족 때문에 환율이 오르고 외환 시장에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빨간불이 들어오는 곳만 보고 있으면 현 위기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은행권을 둘러싼 위기에는 달러부족 보다는 원화 부족 바로 한국돈이 부족한게 더 큰 문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CDS가 동남아 보다 올라가는 이유가 거기에 있구요.
현재 한은에서 금리를 계속 내리려고 하는데도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은행의 유동성 부족이 환율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치는데 주택담보가계대출을 할때 엔이나 달러를 단기로 빌려와서 가계에 대출을 해주었다고 하더군요.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42039 우리나라 서민들이 안된점은 무엇이냐면 부동산 폭등으로 인한 이득은 소수의 계층에게만 돌아가게 됬지만 거품붕괴 과정에서 나오는 고통은 다같이 지게 된다는 점이죠.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 디플레이션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지금의 환율과 금리 인하로 미뤄볼 때 상당한 수준의 물가인상이 올 4/4분기에서 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겁니다.
현금을 모아라 실물자산을 모아라 말들이 있는데 제가 보기엔 둘다 결국 손해보는 결과입니다.
디플레와 인플레가 동시에 이뤄지니 답이 없는 거죠.
사는게 점점 힘들어 질거 같으니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