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탄(2015년)
https://www.youtube.com/watch?v=GzVt-hW57i8 "하도 길게 말씀을 하셔 갖고 질문을 잊어버렸어요. 말씀 듣다가… 흐흐흐"라 버벅댄다. 누군가 질문을 알려주자 "아, 맞다, 저기, 그…"라며
'북한의 핵 야욕 때문에 아시아와 유럽전체의 성장 잠재력이 위협받고 있다. 이게 내가 베이징에서 만난 각국 지도자에게 보낸 메시지였다'라 말한다
그러나 질문은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러시아 정상과 함께 했다. 이 방문으로 미국에게 주려는 메시지는 무엇이냐"였다.
'방중이 미국에게 주는 메시지'질문을 '방중이 중국과 러시아에게 주는 메시지'로 동문서답한 것이다
핵야욕 표현도 웃기지만, 그 때문에 아시아와 유럽전체의 성장잠재력 위협이라는 과장도 공감 얻기 어렵다
지금 핵확산/핵실험금지에 서명/비준 안 하고 버티는 국가가, 미/중/이스라엘/인도/파키스탄/이란/이집트/북한이고, 그 중 미국에 의해 엠바고 중인 국가가 이란과 북한인 것을 모르는 동문서답이다.
1994년 북미 제네바합의 후, 1998년 대포동 미사일 성공하자 클린턴은 제네바합의를 보완하는 관계정상화와 포용정책 '페리보고서'를 바탕으로,
2000년 남북정상회담 성사되자 경제제재를 해제하고 최초로 미/북 장관급회담을 갖고 올브라이트가 북한을 방문하여 주한미군 주둔을 안정화 역할로 본다는 김정일의 답을 들었다
그런데 2002년 부시정권이 갑자기 '아미티지보고서'로 악의축 떠들며 대북봉쇄/선제공격으로 돌아선 사실이나 알까?
★천박한 "통일대박" 발언 유래와 지적 허영심
다보스 포럼에서 각국 정상들은 모두 자국어로 연설했는데,
Park~만 주어진 15분을 넘기고 무려 23분동안 한 두 단어로 또박또박 영어로 했다
연설 직후 클라우스 슈밥 회장과 1문1답이 이어졌는데 동시통역기를 빼고 슈밥의 말을 알아 듣는 척하다 한국말로 'ㅎㅎㅎ 내가 통일이 대박이라 했는데 통일되면.. SOC투자가 일어나.. 큰 성장을 기대할수 있다.'고 답했다.
슈밥의 질문은 '통일후 전망'이 아니라 '북한핵이 한국투자의 걸림돌 아닌가?'였다
※국가정상들이 외교적인 자리에서 자국어로 말하는 것은,
토씨 하나에 따라 책임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고,
실언을 해도 통역자 실수로 치부하거나, 불리한 마찰이 생길 경우 정정하려는 의도이다.
ㅄ같고 창피한 게 국가지도자라니 하는 자괴감보다
치매 초기는 단기기억능력에 문제가 생기고, 방향감각을 잃고 바깥으로 나가려는 증상과 공격성이 생긴다는데...
어쨋거나 이런 지적 능력를 파악한 미국과 일본과 중국과 러시아 등등의 국가들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대할까 생각하니 국운이 크게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