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극히 정상적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명절마다 튀김도 굽고 전도 부치고 집에 손님들오시면 과일도 깍고 청소하는 것도 좋아하고 음식만드는 것도 좋아하고 동네세탁소 아저씨도 'X호 따님이세요' 하면서 알아보구요, 여성도 테스트를 해도 점수가 만점에 가깝게 나오고, 남자애들이랑 제 옷을 사러가면 매장직원이 이쁜 여자옷 잘고른다고 한답니다. 얼마전에는 길가다가 어떤 남자분이 따라와서는 눈이 이쁘다며 말을 걸기도 하고요, 피부도 하얗고 키도커서 창덕궁에 놀러갔을때는 외국인인줄알고 한국인들이 영어로 물어보기도 하더라고요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제가 k-1열혈시청자에 와우랑 카오스도 좋아하고 헬스장도 다녀서 그런지 남자친구가.... 많습니다, 제가 남자그릉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