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에서 유시민이 팽당하듯이 빠져나온 뒤
누구인지도 모르던 이석기가 전면에 나서면서 정체성과 의구심을 들게 했던 통합진보당..
통합진보당은 진보당이라고 부르기 의아할 정도로 폐쇄적인 느낌이 강하고,
나라를 부정하는 듯한 의구심을 들게하는 당의 행동들...
진보의 색을 덮어씌웠으나 통합이석기당이라고 느껴질 정도의 독재적인 느낌..
모두에게서 북한지령을 받은 당일수도 있겠다는 느낌...
참외밭에서 신발끈 고쳐매지 말라했는데, 항상 의구심이 드는 행동들이
이번 내란음모혐의에 대해서 많은 이들에게서 '그럴수도 있을 것'이라는 수긍을 이끌어 냈다는 것이지요.
마치 똥밟을까봐 무서워서 피하는 식으로 오유를 몰고 가는 분들에게 한 말씀드리자면,
통합진보당은 스스로가 진보당으로서의 정체성을 국민에게 각인시키지 못했고,
오히려 의심이 들도록 행동하여, 국민이 의심의 눈초리로 지켜보고 있었고,
통합진보당이 과연 억울하다고 말할 수 있는 행동들을 해왔는 지를 좀 냉정하게 지켜보고 싶습니다..
역으로 말씀드리자면
당장 대한민국에서 진정한 진보정당을 이루는 것보다 시급한게 대한민국에서 권력의 개들을 먼저 쳐내버려야하는 것인데
그 중요한 일들마다 걸림돌의 빌미를 자꾸 통합진보당에서 제공하는 것 같아서 솔직히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국정원 대선개입이라는 엄청난 사건을 묻어버리고 사람들이 통합진보당에 냉정하게 될 정도로
통합진보당은 인식이 좋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가 먼저 인식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억울하겠지만, 스스로가 진정한 진보정당임을 피력할 수 있는 엿같은 기회일수도 있겠지요.
한편으로는 정말 대한민국이 갈 때까지 가는구나...라는 생각도 접을 수가 없네요..
그리고, 국정원이든 일베든 어디든간에
오유에서 개인의견을 피력할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조작하는 인간들은 모두 씨를 말려버려야 오유가 아프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착하디 착한 사람들을 이용해먹을 생각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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