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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에서 눈물을 훔치던 MB아줌마보고 떠오른 아이디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3179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니와클로버
추천 : 1
조회수 : 25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8/10/25 00:57:20
노무현 대통령이 서민들의 비판을 거세게 받을때 부터 생각했고,
이명박대통령이 경제 살려줄 꺼라고 눈물 훔치는 아주머니를 보고 확실히 느끼는 거지만..

기성세대, 생활전선에 직접 몸 담으신 분들 중에
경제, 사화분야에서 Fact를 잘 못 이해하신 분들이 상당히 많은 거 같습니다.

저의 나이또래, 20-30대 연령층의 사람들은 교육수준이 얼마가 되었건
정보매체와 자주 접하는 편이라, 그래도 어렴풋 하게 나마,
어떤 "정치인", "사람"이 무엇무엇을 하는데, 옳다 그르다, 효율적이다 그렇지 않다의 가치판단을 자주 하게 됩니다(사실 현 시국으로 봐도 그게 명백히 보이구요..)
그런데 상대적으로 그런 기회가 적은 분들은 그릇된 판단을 하게 되기 마련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사회학 수업" "경제학 수업" 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대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이 중심으로 하여,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장소를 잡고
어르신들과 사회적 현상이나 경제적원리에 대해 같이 알려드리고, 옳지 않은 편견은 같이 바로 잡는 수업 같은거요.(대학강의와 같이, 좀더 열린형식으로요.)

수업이라고 말을 하면 그분들을 계몽의 대상이라고 여길까 자칫 걱정이 되지만
사회적 불평등은 지식과 정보의 불균형 때문에 일어난다 생각하는데, 대학에서만 고여있고 유통되는 지식들이 사회로 유입된다면, 국민적 의식과 판단력이 높아 질 꺼라고 믿습니다.
(물론 학업적으로 정통한 학생이나 직장인이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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