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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홈 개노트펌]디렉터 변경에 관한 안내와 신임사
게시물ID : mabi_617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튀긴새우
추천 : 2
조회수 : 82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4/07 14:44:47
안녕하세요. 휴웰입니다.
 
오늘은 우리 마비노기 영웅전의 개발을 총괄하는 새로운 디렉터를 소개해드리며 작별 인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마영전과 함께 해오면서 개인이 쉽게 접하기 힘든 좋은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만큼 마영전은 제게 특별한 게임이며, 감사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세상 어느 게임과 비교해도 남부럽지 않을 만큼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받는 작품에 참여한다는 것이
때로는 힘겹고 괴로울 때도 있었지만, 그와 견줄 수 없는 행복하고 감사했던 순간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마영전의 강점을 잘 지켜가고, 새로운 변화로 더 좋은 게임으로 만들고 싶었지만 모든 것이 만족스럽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약속 드렸던 것도 모두 지키진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도 변함 없이 주셨던 성원과 이해, 때때로의 질책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부터 마영전을 이끌 4대 디렉터는 오동석 님입니다.
닉네임 디오엘로 이미 많이 알려져 있으며, 중요한 개발 사항들을 잘 진행해 온 핵심 개발자 입니다.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낼 수 있는 의지가 강하고, 리더십과 추진력이 있어
앞으로 마영전을 이끌어 갈 디렉터로 적합한 개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마영전을 재미있고 좋은 게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새 디렉터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 드립니다.
 
그럼 오동석 디렉터의 신임사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닉네임 ‘디오엘’이며, 마비노기 영웅전의 4대 디렉터를 맡게 된 오동석입니다.

그간 많은 개발자 노트에서 플레이어 여러분의 관심을 받아온 제가
이렇게 새로운 디렉터로 인사드리게 되어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 할지 조심스럽고 두려웠지만, 숨고 도망치는 것이 아닌
앞으로의 마영전에 대한 저의 다짐과 솔직한 마음을 말씀드리는 것이 제 도리라 생각하고 용기를 내어 인사드립니다.
 
먼저 저에 대해 제대로 소개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2011년 8월부터 마영전의 개발에 합류하여 현재까지 계속 플레이어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마영전에서 저의 첫 개발 담당이었던 고대 지그린트부터, 아이템 획득을 보완하는 용사의 인장 시스템,
돌아온 용병단 선물, 저주 받은 해적 몬스터들과 지배자 라키오라, 캐릭터 개편과 서큐버스 퀸 악몽의 방 등 
최근에는 소재 합성 시스템을 소개했었습니다.
 
저는 특히 시즌1 에피소드10에서 등장하는 아이템의 이름을 짓고, 설명을 작성하던 때가 기억납니다.
개발 업무를 위해 강제로 시즌1 엔딩을 스포일러 당하며, 신중히 의미를 담아 무기의 이름을 짓고,
아이템 이름과 설명 하나에서도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길 바랬습니다.
당시에 실제로 아이템의 이름과 설명을 정리하고 스토리와 연관시켜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는 분들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는 게임에서 작지만 중요한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이렇게 디렉터 변경에 관한 인사를 드리게 되면서, 저는 그때를 떠올립니다.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의 업데이트도 중요하지만, 작고 세세한 부분에 재미를 담아내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
그것은 초심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짐하고자 합니다.
세세한 부분에서 담아낼 수 있는 재미를 놓치지 않고,
감성적인 만족을 드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개발자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플레이어 여러분이 온라인 액션 게임에서 최고 퀄리티의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마영전의 초심인 액션 퀄리티를 지켜가겠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도전하겠습니다.
더더욱 고퀄리티의 프리미엄 액션 게임을 향해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좋은 결과로 선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실제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고퀄리티 전투 개발에 대한 시도가 내부적으로 진행 중에 있으며,
저희 개발진도 좋은 결과로 빨리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말 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마영전이 더 좋은 게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소중한 의견 자주 얘기해주십시오.

저 또한 마영전을 사랑하는 한 사람의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전투 순회를 돌고 타이틀이 보상인 이벤트를 열심히 참여하며,
오랜 기간 기둥을 못 보면 시스템에 대한 고민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욱 다른 플레이어 여러분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고, 많은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장소와 다양한 방법으로 주시는 소중한 의견들에 저희가 순간적인 판단으로 빠르게 답을 드리기는 쉽지 않지만,
항상 보고 듣고 있다는 것과 주신 의견들이 전반적인 업데이트의 방향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많은 의견과 질책, 격려를 더욱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개발자 휴웰, 디오엘
 
 
 
 
 
 
 
 
 
댓글 17k의 주인공이 강림하셨습니다
 
 
잘 하겄지......?
 
 
출처 http://heroes.nexon.com/News/devnote/View?page=1&postno=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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