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런 일이 생길거라고 어느정도 예상은 했습니다만
막상 벌어지고 나니 재법혼란스럽네요.
통진당이야 뭐 오래 전부터 찍혀있는 곳이었고 국정원도 틈만나면 잡아족치려고 했는데 한번도 실적을 올리진 못했었죠.
통진당이 훨씬 전부터 검찰조사 국정원조사 여러번 받았지만 전부 무혐의로 드러났었습니다.
아무래도 공안사건에 대한 방어력은 통진당이 제법이 높은 거 같습니다.
이번에 이석기가 국정원의 표적이 된건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이 될 뻔했던 김종훈을 낙마시킨 장본인이 이석기였기에
여왕님의 눈에 가시일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참고로 국정원은 대통령의 직속기관이고 업무보고도 대통령에게만 합니다.
이석기가 또 표적이 된 건 여왕님 입장에선 당연지사라고 보이고
국정원이 하는 짓이란게 뻔한 거라 내란음모죄도 간첩조작사건의 업그래이드판일 거라 예상됩니다.
그런데 한가지 염려스러운점은 이번에 통진당이 국정원과의 한판승부에서 이기지 못할 경우
계엄령선포로 정국을 몰아갈까봐 심히 걱정이 됩니다.
통진당이 무너지면 촛불이 직격탄을 맞게 될 것은 뻔한 일입니다.
통진당이 이번사건을 잘 벼텨주길 바랄 뿐입니다.
아마 이글 올리면 오유에서 혐오하는 통진충으로 몰리겠지만 그래도 할 말은 해야겠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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