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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뽑기로 포켓몬 '마릴' 뽑았어요!
게시물ID : pokemongo_61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layahead!
추천 : 10
조회수 : 1236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7/02/05 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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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 포켓몬고게시판이 생겼군요 ㅎㅎㅎ
저는 포켓몬고는 안 하지만
포켓몬 인형뽑기는 좋아해요
인형뽑기게시판은 없는거같아서
여기에 글을 남겨요!
문제되지 않으리라 믿어요 ㅠㅠ

  
마릴이라는 친구를 뽑았어요.
근데 그 과정이 험난했어요.
처음엔 무거운 친구라서
집게가 자꾸 놓더라구요 ㅠㅠㅠ
만원쯤 넣었을까요?
마릴이 드디어 출구로 향합니다.
막 소리지르고 난리였는데,
그만 저 꼬리가 다른 마릴들에게 짓눌려서
제 마릴은 그만 출구 허공에 거꾸로 매달려버렸어요..
구멍이 깊어서 보이지도 않아요 ㅋㅋㅋㅋㅋ
어리둥절... 포기할수없다!
그래서 집게로 눌러봤어요. 하지만 꼬리의 파랗고 둥그런 부분이 너무 묻혀버려서 소용이 없었어요.
2만원 사용했을때.. 좌절중이던 저는
다른 생각을 해냅니다.
제 마릴을 누를게 아니라 문제가 된 꼬리부분을 구해주자!
꼬리를 누르고 있는 두 마리의 방해꾼 마릴들을 들어올렸습니다.

총 2만 3천원 썼네요....그제서야 마릴은 제 품으로 왔어요!!
돈낭비일수도 있어요. 구래도 만족합니다. 마릴은 귀여우니까요!!!

뽑는 과정도 행복했고
뽑은 결과물을 보니 흐뭇.
그거면 됐죠 뭐
뭐가 더 필요할까요? ㅋㅋ 

 어떻게 마무리하지...
행복합시다 여러분!
저는 오늘 오전이 마릴덕에
매우 행복하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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