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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근현대사 선택 안한 분들을 위한, 문과생이 쓰는 근대사-상
게시물ID : history_61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드므
추천 : 16
조회수 : 161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31 20:50:45

안녕하세요 드므입니다. 사탐에 국사랑 근현선택한 고삼이예요. 담달에 수능봐요.

 

 

0.

제가 아무래도 속이 터져서 글 하나를 질러야 될거같아요

고3이라 담달초에 수능인데 "당장 내년부터 근현대사 사라지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남기는 글이예요

이것에 대한 불만은 http://todayhumor.com/?humorbest_543231에 써둠.

베오베보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다른분들 보게 하고싶은데 제가 좀 딸렸는지 베오베까진 못갔음.

이글도 베오베 보내주시면 감사합니다. 가면 감사의 뜻으로 절한것 인증샷 올릴게요

 

아 이 글은 무슨글이냐구요? 제가 지금 배우는 근현대사를 좌악 훑을거예요.

근현대사 선택안하신 이과분들! 직탐분들! 문과분들까지도!

근현대사 선택 안하신 분들을 위해 바치는 글이예요

 

국사를 안한이유는 진짜 분량이 개 미친것처럼 많아요. 완독만 한번해도 혼이 나감. 레알.

근현대사를 쓴 이유는 당장의 현재와 밀접한 역사이기 때문이죠.

국사를 안쓰긴 했어도 기말끝나고 조선시대는 쓸 생각임.

 

근현대사 과목이 없어지면 제가 수능이 지나고 기말이 끝나면 근현대사 책을 들출날은 없게 되겠죠.

... 추도문...은 아닙니다 시발 서러워.

뭐 정주행 하면서 저도 공부한번 더 하고...

 

본문과 관련된 콜로세움 환영. 선비질 환영. 퍼날라주심 감사.

수정해야할 글은 리플로 요청해주세요 잘못된거 계속 달고있음 안되니까요...

 

보류게시판에 가도 글 마칠때까지 후편 업뎃함

편당 상중하 구성 근대사편 현대사편 글개수 총 6개쓰려고 했는데

우와 근현대사에서 6.25까지 분량이 근현대사의 대부분이예요

그래서 근대사만 상중하로 나누고 현대사는 한편에 써서

총 4편입니다.

 

역사 흐름만 씁니다 문화사까지 파고든다거나 하는 세부내용은 쓰지 않아요.

여러분들, 이걸로 역사공부할거 아니잖아요?

전 여러분이 역사흐름을 파악하시는것만 바래요

역사공부할 급으로 쓰면 저 쓰러짐 살려줘요...

 

학교에서만 배운게 아니고 재종반까지 뛰시는 쌤께 사탐수강한 거임.

모든 학교들에서 이런 수업을 들을거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학교에선 교과서 수준으로 들었습니다

학교쌤은 역사 배우셔서 그런지 단일화지지자시구요(=박정희찬양론자아님)

 

 

 

 

 

 

 

 

 

 

오후 일곱시네요 시작합니다

 

1. 시작하면서, 조선왕조를 간단히 봅시다.

조선의 왕조는 네이버에 '태정'만 쳐도 나오는

[태정태세문단세

예성연중인명선

광인효현숙경영

정순헌철고순 ]입니다

 

->태(조)-정(종)-태(종)-세(종)-문(종)-단(종)-세(조)

-예(종)-성(종)-연(산군)-중(종)-인(종)-명(종)-선(조)

-광(해군)-인(조)-효(종)-현(종)-숙(종)-경(종)-영(조)

-정(조)-순(조)-헌(종)-철(종)-고(종)-순(종)

 

ㅇ 하나로

1대왕과 3대왕, 2대왕과 22대왕, 4대왕과 7대왕, 12대왕과 16대왕, 23대왕과 27대왕이

갈리는 까다로운 순서이므로 ()까지 다 외우시는것이 현명합니다.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외우듯 상식으로 알아두시는것을 추천.

 

 

여튼.

시작합니다.

 

 

 

2.

철종이 승하하고 12살이었던 고종이 창덕궁 인정전에서 왕으로 즉위합니다.

(임진왜란때 경복궁 소실된 상태) / 1863년.

나이가 어려서 왕의 아버지인 대원군, 흥선대원군(이하응) 섭정을 시작합니다.

 

고종 이전 3대왕이 조선의 세도정치기 였습니다

순조때는 안동김씨 세도가가 권력을 쥐었고

현종때는 풍양조씨 세도가가 권력을 쥐었죠

철종때는 안동김씨 세도가가 다시 권력을 쥡니다.

 

특히나 철종은 어릴때 유배 가 있다가 왕으로 임명된거라 정치 등이 특히나 어두워서

세도정치기의 절정에 다다랐을 때입니다. (매관매직, 삼정의 문란 등 개판이었음)

 

세도가가 왕보다 더한 권력을 쥔걸 봐온 흥선대원군은 왕권을 강화시켜

자기아들이 왕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길 바랐습니다.

그래서 온갖 왕권강화책을 쓰죠

(과거제를 강화해 매관매직을 눌러잡고 / 경복궁을 재건하고 등)

 

삼정의 문란을 바로잡고, 양반에게도 군포를 징수하고, 양전사업을 펼쳐 세금안내고 숨은땅을 잡아내고,

백성의 고혈을 빨아먹는 만동묘와 서원을 철폐했습니다 (1000개가 넘던 사원들을 47개 사액서원만 남기고 다 없애버림)

양반들의 불만이 높아져갔고

특히나 경복궁 재건때

백성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원해서 납부하는 원납금을 강제징수하고 나무가 부족해 양반들의 묘지림을 벌목하고 문세를 징수하는 등

양반이고 백성이고 불만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경복궁중건은

경복궁타령까지 나올정도로 힘든 일이었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현재들어 그 덕을 톡톡히 보고있는터라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한 나라의 메인 궁궐인데)

 

3.

그러다 세월이 흘러 흥선섭정 10년만의 일입니다.

좋은 섭정이었으면 그대로 뒀겠지만 고종이 성인이 되었다는 빌미도 있고 해서

최익현과 유생들이 하야(왕위에서 물러남)상소를 올렸고, 흥선대원군은 이를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고종이 왕권을 잡게 되죠.(1876년)

 

흥선대원군은 쇄국정책을 펼친 보수적인 정치를 했습니다.

이에 반해 고종은 문호를 받아들이자는 개화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왕이었죠

수신사를 파견하는 등(1876년,1880년) 개화에 적극적이었습니다.

개화가 시작된건 고종이 왕권을 잡고서부터입니다.

 

개화파는 김홍집,어윤중,김윤식 등의 온건개화파와 (친청-청의 양무운동이 기틀)

김옥균,박영효,서광범,홍영식,서재필 등의 급진개화파로 나뉩니다 (반청/친일-메이지유신이 기틀)

 

 

4.

이때 일본에선 메이지유신 후 한국을 정벌하자는 정한론이 대두되었고 서계사건이 터집니다.

서계사건이란, 일본왕이 조선왕에게 서신을 보내는데, 이 글에 "조선왕은 보아라~"라는 식으로 시작됩니다.

근데 이건 우리가 청 황제에게 서신 받을때나 쓰이는 글귀입니다. 청과 조선은 사대관계였고

일본은 우리가 원조해주던 나라에 임진왜란을 터뜨린 새개끼 나라입니다. 근데 하대를 하니까

서신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거절했고 이 트집을 잡아 운요호사건이 발생합니다.

 

운요호 사건을 통해 강화도조약이 맺어지고 이를 필두로 조-미 수호통상조약 등 여러 조약들이 맺어집니다.

일본 미국 영국 독일 러시아 프랑스 등, 1880년대에 벌어진 일이예요.

게다가 싹다 불평등 조약임.. 좋은거 하나도 없음. 문호를 너무 늦게 개방해서 외교력이 저질이었나봅니다 큽ㅠㅠ

 

 

5. 이렇게 개화를 해나가면서 나라에 기구들을 설치합니다.

통리기무아문을 설치하고 휘하에 12사를 둡니다.

5군영 이었던 것을 2영(무위영/장어영)으로 통합하고 별기군이라는 신식군대를 만들죠

수신사(일) 파견하고 조사시찰단(일) 파견하고 영선사(청) 보내고 보빙사(미) 파견하고

아주 활달하게 돌아갑니다

 

 

6.

근데 여기에 문제가 된것이 있습니다.

신식군대인 별기군만 우대하고 구식군인들은 나몰라라 한것이죠

무려 13개월을 월급을 안줬습니다. 말이 됍니까 이게?

그래서 하다못해 월급좀 달라고 했더니 쌀을 1개월치봉급만 꼴랑 주는데다가 겨랑 모래섞어서 주더이다.

군인들 피가 치솟죠. 나라를 지켜줬더니 이거 노비만도 못하게 된 꼴이니.

이렇게 임오군란이 터집니다 (1880년대 초)

 

여기에 못살겠다는 도시 빈민층까지 가세합니다.

먼저 책임자 관리를 습격합니다. 명성황후인 민비의 오빠인 민겸호되시겠습니다. 봉기한 군인들에게 짓밟혀 압사하십니다.

민겸호가 죽고서 구식군인들이 고종에게 개화정책하자고 돋군 민비까지 죽이려 했는데요 민비는 어찌어찌 도움을 받아 달아납니다.

그리고 구식군인들은 별기군의 교관을 찾아가 살해합니다.(이 교관은 일본인입니다.)이에 일본 공사관까지 습격합니다.

 

그리고 구식군인들이 흥선대원군을 찾아가 말합니다.

흥선대원군이 나라를 다스릴땐 우리가 굶는 일이 없었는데 우리가 이렇게 봉급도 못받고 살고있다고.

우리를 도와주면 우리가 다시 나라를 다스리게 해주겠다고 합니다. 흥선대원군은 이 요청을 수락합니다.

그래서 이때 잠시 흥선대원군이 일시적 재집권을 하게 됩니다. 달아나버린 민비를 사망했다고 처리하고 말이죠.

(보수파인 흥선대원군과 개화파인 민비는 서로 적대관계입니다.)

 

흥선대원군은 개화정책을 전면 중단시키고 2영으로 통합한 5군영을 부활시킵니다. 통리기무아문 없애구요.

근데 이떄 청 군대가 조선에 와서 상황종료시켜버립니다.

민비의 요청이었습니다. 도망친 민비는 청을 등에 업고 다시왔고 청 군대는 흥선대원군을 압송해가버립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별기군의 교관이 일본인일 정도로 친일본 정책에서 -> 친청 정책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일본과는 제물포조약(공사관습격 책임자 처벌/배상금지불/공사관에 일본군인 주둔허용)을 맺게되고

청나라와는 조청상민수륙무역장정(청상인 내지통상권 부여 등)을 맺게됩니다.

백성들이 살아보자고 뭐만 하면 이권이 더 뺏기는 웃기는 상황의 시초입니다.

 

 

7.

이렇게 개화좀 되나 싶었더니 보수세력의 대표인 사대관계의 메인, 청이 우리나라에 영향력을 키우게 됩니다.

반청,의 급진개화파들은 속이 닳습니다.

그래서 김옥균이 일본에 가서 차관좀 도입하려했는데 실패합니다. 급진개화파들은 패닉에 빠집니다.

 

근데 이때 적절하게도 청프전쟁이 터져서 우리나라서 청 군대가 좀 빠져나간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게다가 청의 영향력이 커진에 꼴보기 싫은 일본이 너네, 정변 일으킬거면 도와주겠다고 하더이다.

이렇게 3일천하, 갑신정변이 터지게 됩니다.

 

우정국(우편사무처) 개국 축하연때 술들어가고 ㅎㅎ? 할때 정변이 터집니다.

민씨정권의 요인인 민영익(이때 자상을 난도질급으로 엄청 입는데 이걸 알렌이 살려주고 이에 감사한 민비가 밀어줘서 제중원을 세우게 함)을

습격하고 개화당 정부를 수립합니다.

 

근데 아 망했어요 청군 들어왔어요. 그리하여 실패로 끝납니다. 레알 3일천하였음.

토지제도 개편같은것도 없어서 백성들이 호응해주지도 않았음. 깔끔하게 망함.

 

정변에 실패했죠? 당까지 만들었죠? 그냥 역적, 반역자인겁니다. 고종도 살아있는데.

 

조선때의 반역자는 3대를 멸할 정도로 엄격했습니다. 급진개화파들의 살길은, 얼른 해외로 날라야 살 수 있습니다.

일본측이 망명을 도와주겠다고 했죠.

 

이때 급진개화파의 "홍영식"은 아버지가 영의정 이신터라... 나라의 녹을 먹고 왕 옆에서 보필하는데 구질구질하게 도망치지 않고

그냥 명예롭게(?) 죽는 길을 택했습니다.

차관도입하러 떠난 "김옥균"은 망명하긴 했는데 끝이 별로 안좋습니다. 일본에 망명했는데도 일본정부에서 김옥균을 탄압해서 섬에 귀양감.

북해도로 추방까지 되었다가 어찌어찌 청으로 망명했는데 민비가 보낸 자객을 자꾸 보내더이다.

그래서 김옥균이 청의 위안스카이에게 보호요청을 했어요. 근데 거기까지 자객이 들어와서 김옥균 사망.

위안스카이가 조선이 청을 무시하는줄 알고 화냈는데 민비는 그걸 선물로 달래고 난 후 김옥균의 시체를 달라고 요구합니다.

위안스카이는 넘겼고 민비는 김옥균 시체를 능지처참하라고 명 내림. ...죽어서까지 능지처참 당했어요

"서광범"은 일본으로 가긴 했는데 얼마안되 미국으로 떠납니다. 일본에서 냉대받고 청에서 좋을꼴 날일 없고 조선으로 갔다간 죽을거같아서

미국으로 떠납니다. 그리고 행적묘연.

"서재필"은 일본 망명을 선택합니다. 가족이 많았는데 역적으로 몰려 일가족 몰살당함.

일본 망명 이후 서재필은 혼자 미국으로 가서 겁나 잘삽니다. 미국의대졸업하고 강사직까지 함.

근데 한가지 재밌는게, 의과대학 졸업하긴 했거든요? 서재필이 이수한게 미국 간호사 박사학위임

"박영효"는 일본 망명했는데 미국까지 갔거든요? 갔는데 미국에서 적응 못하고 일본으로 되돌아와 일본식으로 이름바꾸고 살아감.

민비가 자객보냈는데 죽지는 않음.

 

여튼 이 일 때문에 한성조약(일본 강요/배상금지불과 공사관신축비부담)을 맺게 됩니다.

일 터뜨리면 자기나라 셀프킬링하는 짓 2탄인거죠... 후.

 

일본이 도와주고 청군이 들어오고.

한 나라에 조선인 일본인 청인 3개국의 군대가 공존하는 개판상태입니다.

일본인이랑 청군은 더 있어봐야 득이 없어 서로 파병할 때 알리는 톈진조약을 맺고 물러나게되죠

 

근데 갑신정변 있는 해(1884)에 러시아랑 조약맺었거든요 조러 통상조약.

이걸 견제하겠다고 영국이 거문도를 암말도 없이 불법점거함.

어떤 느낌이냐면 집에 사람이 침입해도 큰 일인데 이 사람이 며칠 지내기까지함. 황당함의 극치.

나라꼴이 개판이 되자 중립화론이 슬슬 나오는데 다 무시당함.

 

중립화론이 급진개화파의 의견으로 받아들인 민비가 다 무시했어요

 

 

 

 

8.

그렇게 한동안 10년정도 잠잠하다가 또 일 터집니다. 이게 동학농민운동입니다

고부군수 조병갑이 마을사람들에게 보(농사용 물저장고)를 파라고 합니다. 그래서 팠습니다. 근데 조병갑 병신육갑을 하나 떱니다.

이 앞으로 이 만석보에 수세(물세금)를 징수하더니 여기 물만 쓰라는 겁니다.

이전에 써오던 물은 그냥 쓰는데 왜 돈을 냅니까 이거 너무하지않습니까 하면서 항의한게 전봉준의 아버지입니다.

근데 역시나 들어주지않는데다 전봉준 아버지 죽도록 맞고 나옴. 근데 결국 좋지도 않은 환경에 매맞은게 화근이 되어 전봉준 아버지 사망.

 

당시 유교사상이 뿌리깊게 박혀있던 구한말 조선. 자기 아버지가 불합리하게 맞아죽어 열이 끝까지 오른 전봉준을 필두로

조병갑의 횡포에 불만있던 자들이 뭉쳐 누가 우두머리인지 모르게 사발통문을 쓰고 고부민란을 일으킵니다.

이때는 순전히 불합리하게 자기아버지 맞아죽어서 시작된거예요 민란을 일으키자! 해서 한거 아님.

 

난리가 나니까 새로 고부군수 발령되고 진상파악을 위해 안핵사 이용태가 내려옴.

근데 관리들이 끼리끼리 노는지

조병갑은 죄가 없고 저들이 무지해서 민란 일으킨거라고 병크를 하나 터뜨림.

전봉준은 어이없어서 민란을 일으켜야 함을 다짐하고 백산봉기를 일으킵니다. 이건 생각하고(짜고) 한거 맞음.

근데 황토현, 황룡촌에서의 관군과의 전투에서 승리합니다. 군인도 아닌 농민들이 말이죠. 하다못해 전주성까지 점령하게 됨.

 

이놈의 찌질한 정부는 청에 또 쪼르르 달려갑니다

자기 국민이 무서워서 외세를 끌어들이는 정신나간 짓거리를 한거죠.

 

청에 쪼르르 달려가니 청은 또 군대를 파견해줍니다. 자기네 영향력이 높아지니까요.

청의 군대는 아산만에 상륙했습니다.

근데 7번에서, 톈진조약 맺었죠? 일본도 달려옵니다. 조선, 식겁합니다 얘네는 왜 와?

그래서 어서 농민군이랑 정부랑 화해를 시도합니다. 그게 전주화약임.

 

근데 이게 셀프킬링 3탄인게,

일본애들 어디로 온줄 아세요? 인천임. 부산도 아니고 왕궁 근처.

화약 맺고 이제 상황끝났다고 청과 일본에게 가달라고 했는데

갈 리가.

일본 얘네 작정하고 온거예요. 빌미삼아서 쳐들어온거임.

 

 

 

여기까지가 근대사 상편입니다

이것때문에 을미사변 일어나요. 이어서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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