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시간되서 퇴근하려고 준비하는데 상사가 퇴근못하게 일부러 계속 일을 계속 줘서 어이가 음슴으로 음슴체로 씀
한 2006년~7년쯤이였을거임
그땐 보이스피싱 초창기고 아부지도 보이스피싱에 관한 이야기를 잘 모르시는 상황이였음.
울 아부지가 핸드폰으로 전화를 받았는데 이상한 남자가 말을 하더라고 했음
그러더니 "너의 아들을 데리고 있다 돈을 입급하지 않으면 아들을 죽이겠다"라는 그 때 최고의 보이스피싱 유행어를 시전했다고 했음
울 아부지는 목소리를 덜덜덜 떠시면서 "얼마드리면 될까요? 아들은 무사한가요?" 라는 말을 했다고 했음
그러더니 아들을 바꿔주겠다며 전화를 돌려주는데
"아빠 살려줘요. 여기 너무 무서워요(아이목소리)" 하면서 전화기를 휙 뺏는 소리가 났다는거임
그러면서 1억을 입금하라고 했다는거임
그래서 울아부진 친절하게 계좌번호를 물어보시고는 큰목소리로
"개xxx야 너 죽인다 어디야 xxx야~~!!(아버지가 욕이 참 야무지게 맛갈남, 경상도분임)" 등의 욕을 한바탕 쏟아내셨음.
그리고 경찰에 계좌번호 신고
이게 이야기의 끝임.
자자 이 망한 이야기를 어떻게 끝내볼까?
오유, 여시 만세! 전 글을 베오베로 만들어준 친구 만세!!(나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