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설명해드리자면

 

제가 지금 3층인가 4층짜리 낡은기숙사 1층에서 생활중입니다.

 

2인1실이고 화장실이나 샤워실같은건 공용으로 쓰는곳이죠.

 

 

여튼 제가 지금 이 기숙사에서 산지는 1년도 안됬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새벽[보통1~3시쯤?]에 화장실에가면 눈옆이라고해야하나 그쪽으로 이상한게 휙하고 지나갑니다.

 

흐릿하게 부분부분이진하게검은회색빛?이고 화장실이 좁은데비해 조금 멀리있다는 느낌이들어요.

 

그런데 신기하게 그걸보고 바로 옆으로 돌아보면 거기엔 아무것도없어요.

(정면으로는 본적없고 꼭 화장실 대변기쪽으로 들어갈때나 소변기에 소변보고 있을때쯤 자주보임)

 

 

이게 하루이틀도아니고 기숙사생활하고 몇달지나서부터 지금까지 새벽에 화장실만가면 자주보입니다.

 

다른곳에선 한번도안보이고요. 오직 이건물 1층화장실에서만 보입니다.

 

특히 마지막끝에있는 대변기쪽으로 들어갈떄 자주보이더라구요.

 

 

보통 저는 이런게 있으면 그냥 내눈이 드디어 맛이갔구나~ 하고넘어가는데

 

같은물체(?)가 몇달동안보이니 신기방기함.

 

내가 따로 그거에대해서 의식하고있으면 내가 그리 생각해서 보이는구나하면되는데 처음한두달동안 그냥 아무생각없이 넘어가고있었는데 후에 진지하게 생각하니까 이상하더라구요.

 

그거 지나갈떄 바로 옆으로 돌아보느라 소변이 잠깐 끊기는정도외에는 크게 불편한게 없어서 그냥 넘어가는중인데 기숙사 나갈때쯤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뭔가 무서워서 글써봅니다.

 

 

 

 

일단 요약해드리자면

 

새벽에 기숙사화장실에서만 정면말고 시야 가장자리쪽으로 무슨 형상이 지나감

 

근데 그게 아무의식안했을때도 지속적으로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