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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건 알것는데...
게시물ID : bns_616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wBoy.BK
추천 : 3
조회수 : 64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2/08 01:45:35
초행길인 분들이랑 가면 답답하죠. 저도 제가 초보인게 답답합니다. 

요즘은 매일 서너번은 들락거리는게 잊무이고... 잊무 들어가면 익숙해 지기 위해서 2주 꼭 보고... 똥도 빼고... 연습하는데요..

오늘 2번째로 잊무 들어갈때 ㅡ_ㅡ;;; 보니까 졸지에 제가 경험이 제일 많은듯한 분위기가 되어 있길래...

하나하나 아는대로 설명해 가면서 대성이까지 잘 갔어요.

대성이 면전에서 하나하나 설명하는데... 답답하다고 한분이 걍 나가버리더라구요.

그건 그거다 싶어서 하나하나 설명하는 도중에 파장이 다른분 구해서 들어오셨는데...

그분도 설명 하는거 보더니 달려 오다 말고 아무말없이 걍 나가시네요..

흠냐... 좀 하신분들 고수분들 답답하신거 알겠는데... 숙련 온것도 아니고 일반들어와서... 초행분들 설명해 주는거 당연한거고 저도 그렇게 배웠고... 동영상 10번 봐도 한번 안에서 한두번 죽으면서 배우는게 빠른데... 

좀 아쉽더라구요. 물론 전부다 그런거 아니죠. 대부분 인내로 설명해 주고 도와주고 하시죠.

남아 있던 5명중 저랑 다른 한분 빼고 나머지 3분이 오늘 처음 초행길... 3분 다 10성... 사실... 암울하긴 했죠.ㅎㅎㅎ

다행히 고수 소환사 한분 들어오셔서 메주 보신다고 하시면서 "저 죽어도 되니까요. 차근히 해보세요." 라고 ㅠ.ㅠ 친절히... 2번이나 ㄹㄹ 하면서 깼습니다. 정석으로요. 

초행분들 모두 감사하다고 하면서 매너 경매 포기 하시더라구요. 저도 물론 안먹었습니다. 소환사 분은 오히려 미안해 하면서 드시더라구요.

물론 초행분들중에 공략을 아예 한번도 안보고 들어오시는 분들도 문제지만...
초행분들이랑 하기 싫다고 걍 나가 버리시는것도 좀 아닌듯 싶어요.

블소 한달만에... 처음으로 리딩이라는것도 해보고;;; 리딩하시는 분들 다시금 존경스러웠습니다. 

이래저래... 오늘도 즐거운 하루 였네요. 편히들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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