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은 이래요.
제 블로그 글중에서 TV 조선의 엄상섭에 대한 글에
어느 일베 아이 하나가 댓글을 달더군요.
그 수준에 맞게 답글을 달아주었더니
좀 심한 욕설을 하길래...뭐...지옥에 가서 누구 의 뭐 나 빨아라...-_-ㅋ
구글에서 그 일베 아이의 아이디를 검색했죠.
그랬더니 그 일베 아이가 이전에 쓴 글이 주르륵~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 내용 중 하나를 가지고 이렇게 댓글을 달아줬죠.
- 일베에 올린 '꼴리는 내 여동생' 이란 사진은 잘 받아봤니?
아무리 그 사진이 보고 싶어도 그렇지 이메일은 함부로 공개하는게 아니란다.
학교 과제물 꼬박꼬박 잘내고 열심히 살아라 . 0 0 야. (이름까지 다 나오더라구요) -
그랬더니 아래와 같은 글을 다네요....
반성했다고는 생각안합니다.
그저 어린 애가 혹시나 제가 지 뒤를 캐거나
욕한걸 고소할까봐 이런 댓글을 달았겠죠.
흠....
그간 여러 일베 아이들을 상대해봤지만
대부분 이런식이더군요.
얘들은 왜 이럴까요...
정말 이 대한민국이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그런 아이들일까요
재미로 이러는 걸까요.....
그냥 겁이나 실컷 먹었으면 하는 심정에 답글도 안달아 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