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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있는 고발 김범규 부이사장
게시물ID : sisa_6157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eo2h
추천 : 11
조회수 : 5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0/09 12:38:43
-오늘 여당 의원들이 과거 이력까지 파헤쳐서 공격도 하던데?

 “이미 내가 증인 나간다고 할 때 과거 이력까지 다 파헤칠 것쯤은 예상했다. 그분들이야 실세 부총리와 같은 식구들이니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한다.


 젊은이들이 좋은 사회에서 살게 하려면 어른들이 누군가 책임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 다만 후배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다. 


아까 어떤 의원이 조직에 총질했다고 하던데, 이 회사는 내 첫 직장이고 신입사원으로 입사해서 30년 다닌 회사다. 회사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는데, 
이걸 덮지 않고 공개하면 당분간은 누구도 함부로 (낙하산을 내리는 등) 건드리지 못하겠지. 솔직히 이런 일 있으면 담당 직원들 스트레스가 굉장하다. 위에서 시키니까 하긴 하지만…. 

이번 기회를 계기로 우리 조직이 더 건강해지고 튼튼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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