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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베댓으로 느끼는 한계
게시물ID : sisa_6157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사하ha
추천 : 11
조회수 : 923회
댓글수 : 72개
등록시간 : 2015/10/09 08: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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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운동, 노동운동.
네. 화염병 던지고 과격했던 것 맞습니다. 

그러나, 그런 운동이 없었다면 지금 이 시대는 영원히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고교교과서에 저항권을 설명하면서, 합법적이고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행사되어야 한다고 기술합니다. 그렇게 지배논리로 길들이려고 하죠.  

원래, 쏘로우는 인간으로서의 권리가 침해 받고, 현저한 부정의가 실행되고 있는 경우, 처벌을 감내하고 폭력 대 폭력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게 시민불복종이라는 권리입니다. 

공권력을 등에 업은 폭력보다 더 큰 폭력은 없습니다. 
그에 맞서서 항상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했었던 집단들은 20대 였습니다. 대학생, 공단노동자들. 
10대의 고등학생 안희정, 20대의 대학생 심상정 같은 수많은 사람들  덕분에 이정도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이죠. 

폭력과 비폭력을 구분하기 전에, 부정의와 정의를 구별하는 시각이 더 중요합니다. 
그 만큼 아직도 부정의가 넘쳐나는 사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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