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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끄러운 통일교 들어가서 명대사 날리고 왔어요
게시물ID : soda_61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GK
추천 : 14
조회수 : 3872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7/09/12 19:40:38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61942
이 썰로 베오베도 갔었는데
바빠서 그날은 못가고 방금 다녀옴
사실 별내용 없어서 음슴체로 감ㅋ

들가서 목사랑 부인보고, 저기 닭 키우시죠?  하니까
기다렸다는 듯이 죄송합니다 연발하는데
자꾸 내말 짤라먹어서 기분이 좀 나빳음

내가 지금 앞머리가 미역머리에다가
180/90의 돼지에 눈매도 더러워서 인상이 별로임
아 저 지금 내가 말하잖아요
딱 짜증내니까 놀래서 쳐다보면서 이야기 다 들어줌

닭도 시끄럽고, 애들 노는것도
좀 소란스러운거 아냐고 말하면서
애들 불꽃놀이 하는데 엄청 시끄러운거 아냐고 하면서
인터넷에서나 보던 이 대사를 했던거임

"애들은 애들답게 놀아도 어른이 그걸 놔두면 안되잖아요?"

이 말하는데 자꾸 그 여배우 짤방생각나서 ㅋㅋ
포커페이스 하느라 힘들었음ㅋㅋ

다행이 종교의 특성과 다르게
사람들은 말귀를 잘 알아들음
죄송하다고 자꾸 굽신굽신 하길래
알았으면 조심하시라고하고 쿨하게 나옴 ㅋ

여하간 속이 다 시원해서 사이다
보는쪽은 안시원해도 저는 많이 시원함 ㅋ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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