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옆집 아주머니가 고양이 좀 잡아주랍니다. 보니 아직 어린놈인데 사람 손에 키워졌었는지 아주
순한 놈이네요.
일단 우리가게로 델꼬와 먹을걸 좀 주니 눈치보면서도 잘 먹네요. 다 먹었으면 가라 하는데 이넘 갈
생각을 안 합니다.
결국은 집에 델꼬와 깨끗이 목욕시켰습니다.
씻고 나니 아주 꽃미남이네요.ㅋ
결국 가게서 이렇게 같이 지내고 있답니다. 이름은 '야옹이' 로 지었습니다.
저 엉덩이 뒤가 야옹이 전용 자리입니다. 좀 뒤로 엉덩이 밀어 넣으면 지 불편하다고 밀어내요.
낚시를 좋아해서 낚시에서 잡은 장어를 어항에 넣어놨는데 이넘이 틈만 나면 침을 삼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