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대학생이고요. 
이글을쓰면 니자랑하냐고 하실까봐 걱정이 많이되고 오유분들께서는 저보다 훨씬 많이 행동하시고계시단걸 알고있지만 한분이라도 행동을 할까말까 고민하시고 계신분이계시다면 도움이 되고자 이글을 씁니다.
 

저는 정치에는 아예 관심이 없다가 통일부에서 일을 할 기회를 갖게되어서 일을했습니다.
거기서 일하는 공무원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대북지원에 대한 실제적 지표를 제눈으로 확인하고는 저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제가 tv에서 보던 것과는 너무나도 달라서요.
실제로 대북지원을 해주면 공무원들이 북한을 따라가서 그 물품들을 다쓸때까지 모니터링이라고해서 같이 거주하며 그곳에 같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으로 언론에서 나오는 것과 아주다른 사실이 많더군요.
아무튼 거기에 의문을 가졌고 노대통령 서거원인등을 보고 그분의 행적을 찾아가다보니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후 계속 정치에 관심을 갖고 불만을 가졌지만 그냥 팟캐스트듣고 술마시고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분노하는 정도?


저는 자신은 친노가 아니라며 모두 노무현을 부정하는 것을 보고 저는 당당하게 친노이며 노무현을 존경한다고 당당하게 말하겠다고 항상 다짐하고 있었습니다.
기회가 생겨서 스페인에서 1년반동안 유학을 했는데 세계각국의 학생들이 모여있는데 자기나라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저는 이때 저의 오랜 결심을 실행합니다.
우리나라에 이런대통령이 있었다며 노무현대통령의 인생을 모두 소개했습니다. 그곳에 한국학생들도 있었지만 그냥 했습니다.
하고나니 말로할 수 없는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외국애들이와서 궁금한거 더물어보고 부럽다는 말도하고요 ㅋㅋㅋㅋ


아무튼 그때 이후로 저는 아주작은거라도 하자고 결심을하고 새정치연합 당원을 가입했습니다. 
김광진 은수미 문재인대표를 정기후원하기 시작했고 노무현재단을 후원하고 시민의날개 팩트tv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생이라 주말에는 용돈을 벌려고 알바를 하는데 그돈이 세상을 바꾸는데 쓰인다고 생각하니 힘든것이 조금은 줄어듭니다.
은수미 김광진 문재인이 잘하는 것을 보니 왠지 모르게 제가 힘을 보태고 있는 것 같아 너무 뿌듯합니다.
당원으로서 문재인을 당대표로 만드는데도 투표를 했습니다. 
문대표가 당대표가 되셨을때 제가 도움이 됐다는게 얼마나 기쁘던지요.
시민의날개 플랫폼이 나온다고하니 저의 아주 미약한 힘이라도 들어갔다는 생각에 얼마나 기대가 되는지 모릅니다. 
노무현재단에서 쌀을 기부했다는 뉴스를 보는데 제돈이 그곳에 쓰인다는 것이 얼마나 뿌듯하던지요. 

그리고 또하나! 
제 지역구 의원이 새누리당의원인데 그사람이 지역구주민간담회를 열었을때 저는 그곳에 가서 아주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욕도 아주 많이 먹었지만 그래도 얼마나 속이 시원하던지요 ㅋㅋㅋㅋㅋㅋ 


그후에 봉하마을을 노대통령님 서거후 7년이 지나서야 갔는데 노대통령께 인사드릴때 마음이 뜨거웠습니다.
당신의 길을 따라가겠다고 다짐햇지요. 

실제로 제가하는 행동이 세상을 바꾸는데는 아무것도 도움이 되지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술마시고 대통령욕하고 정치욕하며 분노만하는 그런 한심한 모습은 되기가 싫었고 아주 작은 첫걸음을 내디드니 실제로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아주작은거라도 의외로 많더군요...
이 첫걸음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당원가입이든 자기가 지지하는 국회의원 후원이든 일단 첫발을 내디드는 거 좋을 거 같고 의외로 자신의 삶에서 만족도 얻을 수 있고 뿌듯함도 느낄수 있다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노예가 되지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행동하는 사람이 됩시다!

오유에는 이미 당원가입하신분들도 많으시고 후원하시는 분도 많아서 동질감? 따뜻함같은게 느껴져서 참 좋습니다.
이길을 같이 걸어갑시다!! 그러다보면 세상은 한발자국이라도 진보해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