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차 활성화를 기원하며 새로 산 컵을 좀 자랑해보려합니다.
아라비아 핀란드 라이스그레인 패턴입니다.
헐 사진이 생각보다 크네요;;
아무튼 조금 설명을 드리자면 저 길쭉한 무늬가 쌀알 같다고 해서 라이스그레인이라네요.
저 쌀무늬는 컵과 소서 표면에 하나하나 파낸 다음 그 위에 유약을 발라 파낸 구멍을 채워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약만으로 메워진 저 무늬에는 빛이 투과하지요.
보이시나요 ㅎㅎㅎ 빛이 들어오는 부분이 빛나고 있어요.
새로 산 잔에 커피를 담아 마셔봅시다.
비알레띠 일렉트리카를 사용했어요.
혼자 마시기에 좋은 사이즈에요.
저 전기로 끓이는 부분이 포트의 물 담는 부분이랑 일체형이라서 좀 불편하긴 한데
그래도 맛있게 잘 나와서 만족합니다.
커피 담은 모습의 항공샷!
옆에서 보니 쌀알무늬 부분이 커피 때문에 살짝 거무스름해졌어요.
나중엔 짧게 우려내야 하는 차를 여기 담아 마셔보면 어떨까 싶기도 해요.
중국 다기 세트들 보면 컵이 작길래 ㅎㅎ
설탕 넣고 호로록 마셨습니다.
커피를 머금은 채로 바닥에 남아있는 설탕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차게 활성화를 기원하며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