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저희 어머니에게 부가가치세 청구장이 날라왔습니다.
7월부터 12월까지 장사한 금액이 천만원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웃긴건 저희 어머니는 스마트폰도 사용할 줄 모르구요,,장사는 해본적도 없으신 분입니다.
현재 공장에서 청소하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경찰서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세무소에서 사업자등록증을 만들 때 제출했던 서류를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니께서 세무소에 갔더니, 직권등록으로 사업자등록증을 만들어줬다고 자료가 없다고 하네요..
이게 무슨 하늘의 날벼락인지..
매출자료가 있어서 세무소에서는 사업자등록증을 부여를 했다고 합니다.
더불어 이런 경우는 종종 있으니 그냥 부가세 얼마나오지 않았으니(4만원정도) 그냥 넘어가라고 합니다.
일단 급한데로 폐업신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식이면 또 저희 어머니 이름으로 장사를 해서
더 큰 부가가치세가 나올지 누가 압니까?
세무서 직원의 말은 누가 저희 어머니 이름으로 오픈마켓에서 장사를 했다는데,
오픈마켓에서 사업자없이 장사를 할 수가 있나요?
세무서에서는 계속해서 우리 가족의 누군가가 장사를 하지 않았느냐고 계속해서 묻습니다.
그리고 세무서쪽에서 준 정보는 사업자번호와 아이엠아이라는 회사명(근데 사업자등록증에는 상호명이 없습니다),그리고 핸드폰번호인데,
물론 연락이 가지 않습니다. 핸드폰 번호를 구글링해봤지만 검색되지는 않습니다.
사업자등록증에 보면 당연히 저희 어머니집 주소가 찍혀있구요,,
그런데 오픈마켓에서 판매를 했다는걸 세무소에서 아는데, 옥션인지 지마켓인지, 11번가인지 어딘지 알 수 없나요?
판매자 아이디라던가,,
일단 세무서에서 나몰라 해버립니다. 완전 모르쇠로 일관하구 있구요..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어머니 명의로 도용을 한 사람을 잡긴 잡아야 할텐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오유님들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어머니 신경써서 눈가에 핏줄터지셨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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