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새정치민주연합의 함평재보선 공천 문제로 뉴스나 언론에서 마치 혁신안을 무시한 것처럼 보도가 되는데 우리라도 어떻게 된건지 사실관계는 분명히 하고 비판을 하더라도 합시다.
기사 한번 읽어보시면 마지막 부분에 "새정치연합은 혁신안의 무공천 사유에 부정부패나 금전관련선거법 위반에 따른 원인제공부분은 있지만 기타선거법위반은 제외되있어 공천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되있습니다.
저도 국민눈높이에 이것이 맞지않는다는 것에 공감하고 공천하면 안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조국교수의 발언과는 다르게 다른 혁신위원은 해석의 문제에서 다툼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최고위원내에서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않는다는 의견이 나왔고 다른쪽은 이것은 해당사항이 없는 것 아니냐고 의견이 나뉘었고 문재인대표는 지역의원장의 의견을 묻고 결정하자고 제안을 했고 함평주민들의 의견도 물어 결정했습니다.
이게 새정치연합이 혁신의지를 뒤엎고 혁신안을 무시한 결과인가요? 잘한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논쟁의 소지가 있는 문제입니다. 1년에 선거법위반으로 당선 무효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 그때마다 아무 분별없이 무공천 해야하나요? 문재인대표도 김광진의원도 진선미의원도 진성준의원도 거의 모든의원들이 혁신안에서 수정해야할 문제가 있다고 말을 했습니다. 바로 이런부분에서 해석의 차이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겁니다. 저도 이번사건은 국민눈높이에 맞게 무공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새정치연합이 벌써부터 혁신안을 뒤엎고 무시했다는 의견에는 동의를 못하겠네요... 우리라도 언론에 무조건 끌려갈 것이 아니라 진의를 분명하게 파악하고 비판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