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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예능이 정부의 광고었어?
게시물ID : sisa_6149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Thompson
추천 : 10
조회수 : 1051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5/10/03 00:56:32
-<시사IN>은 고용노동부의 방송·기사 협찬 내역이 담긴 자료를 입수했다. 협찬이나 광고임을 밝히지 않고 눈속임한 ‘청부’ 방송과 기사다. 고용노동부의 정책 홍보를 위해 2014년 집행한 금액만 해도 61억원이 넘는다.

지난해 11월21일 방송된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카페 밖으로 보이는 부산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탤런트 김용건씨가 소파에 몸을 기대고 앉아 있다. 그는 탤런트 김광규씨, 가수 육중완씨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다. 흐트러진 옷매무새와 자세, 반말 투의 자연스러운 대사…. 아무리 봐도 연예인 선후배들이 모여앉아 수다를 떠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한 장면이다


24345_47765_2754.jpg 그 예능이 정부의 광고였어?


김용건씨가 언급한 ‘일가(家)양득’은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균형을 유지하도록 하자’는 의미다. 그런데 이 일가양득이 마치 약속이나 한 듯이 다른 방송에도 등장한다. 지난해 12월1일 방영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의 ‘직장인 고민 특집’. 개그맨 신동엽씨는 다음과 같은 대사로 방송을 시작한다. “일과 개인의 삶 사이에서 갈등, 고민을 많이 하잖아요. 그래서 일가양득,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뤄야 우리 모두 행복해진다는 말도 있어요. 직장인들의 고민 사연을 받았죠.” 신동엽씨의 상체 밑으로 ‘일가양득-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어야 우리 모두 행복해진다’ 따위 자막이 흘러간다.


http://m.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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