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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네다섯개 있는것들 보고 하나씩 뚜껑 열어보니 두개는 곰팡이가 폈고.. 나머지 세개는 끝까지 다 써서 브러쉬로 파서 쓰시는 중이더라구요.
딸년은 것도 모르고 지껏만 열심히 사고 좋아라하고 있었는데..
미샤 듀이류즈 데저트코랄이랑 립펜슬 하나 일단 급한대로 두고왔네요. 전에 파서 쓰시던건 가차없이 버렷구요.
그게 어젯밤 일인데..
오늘 집에 올라고 엄마 화장대에서 화장하다가 아이섀도 팔레트가 있길래 무슨색 좋아하실까 하고 열어봤다가 충격받았네요.
디올 꿀뢰르 646이랑 입생로랑 꾸뛰르 3호중에 하나 사드릴려고해요.
갈때 올레이크림이랑 이솔 홍결고랑 드릴라고 챙겨갔고
드리긴했는데 색조생각은 정말 한번도해본적이 없어요.
옛날에 10구짜리 립스틱 분할한거 엄마가 달라그래서
잘쓰셔서 젤 잘쓰셨던거 맥꺼 하나 사다드린것 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아 진짜 속상하네요.
조만간 시엄마 화장대도 칼질하러 가야겠어요.
오래된거 싸그리 버리고 새로 사드려야지..
그동안 뷰게에 이런글 올라오는거보고 엄마는 직장다니니까 알아서 잘 쓰고 계시겠지 하고 막연히 그렇게만 생각했었는데
충격.... ㅠㅠ 엄마 미안해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