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고 뭐고 다른 말투를 쓰고 싶지만 말재주가 없어서 음슴체 쓸게요.
롤을 랭겜도 안 돌리고 접다가 3달넘게 쉬다가 새로 시작함.
오늘도 한가롭게 롤을 시작함.
순조롭게 ai를 재밌게 하고 나서 칭찬(거 끝날때 하나씩 하게 해주는거)
팀워크 하나 받고 어두운 방에 혼자서 실실 웃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한테서 게임 초대가 옴.
아는 사람인가 싶어서 베인 구르듯이 머리 굴리고 있는데 베인이 앞구르기 했는지 안 떠오름.
초대받고 들어가서 생각하니까 난 롤 시작한다고 알린 사람이 음슴 ㅋ
일단 들어갔는데 바로 시작함. 근데 픽을 고를때 원딜 한다던지 나 이게 뭔지 모르는데 해도 됨?
이라던지 뭔 소리가 나와야 하는데 아무말도 없음. 내 위랑 아래로 아무것도 없음 ㅋ
거기다가 증명의 전장이였음. 사실 ai 돌리다 보면 맨날 보는 맵만 보는데
접은 기간에 나왔는지 뭔 맵인지 모름. 또 이 납치범 아저씨가 뭔 짓을 했는지 밴이란 걸 하게 만듬.
대략 이쯤 되면 머리가 멍해짐.
그래서 맨 처음에는 몰라서 요즘 들어 궁이 맛있는 럭스를 했는데 럭스를 못 씀 ㅋ 그렇게 밴의 시간이 지나고 난 쉬바나를 골랐고
이 납치범은 마이를 고름. 마이로 뭘 하겠다고 순간 피식 하고 웃음.
거기다 내 웃음에 보탬이 된건 이 착한 납치범 아저씨가 순간 전자 발찌가 안 가지고 싶었는지 내가
미니언을 한 턴 먹을 동안 안 옴. 그러다가 납치범이 다시 돌아왔다는 방송을 듣고 말 잘 듣는 순한 양처럼
한 손에 맛있는 퍼블을 들고 오실 꺼라 믿고 가만히 있었는데 아저씨가 갑자기 영어 쓰심. 순간 당황함.
어쨌든 납치범이 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퍼블은 국내산이니까 믿고 먹을수 있다고 생각해서 잘 기다리고 있는데
아저씨가 날 때리다가 체통이 쪼그라들었는지 칼 쥐시고 명상 하시면서 체통을 피고 있었음.
그 때부터였음. 이 아저씨가 주문 흡혈 에다 주문력 달린 템 드시면서 날 농락하게 된게.
날 때리고, q 날리고. 내가 때리면 명상 쓰시면서 버팀. 포션 사서 버티면 된다 하고 버티고 있는데
포션을 안 팔음 ㅋ 지금 포션 가게 문 닫았나요? 하면서 문을 두드리고 있는데 납치범이 타워를 갈았대요.
나는 열심히 지켰지만 마이는 타워를 목숨 걸고 부수고 사망.
하지만 템을 더 업그레이드 해서 오심.
그래서 죽으면 되는구나 하면서 납치범을 궁으로 포탑에 박아서 내가 죽든 납치범을 경찰의 손에 넘긴다 하고 했는데
난 죽고 납치범은 무죄방면함 ㅋ 초범이라 그런가봐요 ㅋㅋ
납치범씨 체력 채우는게 너무 잘 올라서 할인 해줄려고 처형인의 대검 샀는데 납치범이
우리 가게는 할인 안해요 라는 똥배짱으로 버팀
그렇게 타워 다 밀리고 타워 딱 하나 남았는데, 납치범이 영어로 나는 여기서 널 기다림. 하고
나 나오는 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명상 하고 있음 ㅋㅋ 내가 거기까지만 했으면 이 납치범을 싫어하진 않았는데 ㅋ
내가 죽을때마다 영어로 우호! 오호! 그랬음. 그래서 궁과 스킬을 잘 협의해서.. 납치범과 쌍방과실해서 같이 잡혀감.
근데 이 나쁜 납치범이 ㅋㅋ 미니언 OP 하면서 넥서스 터지길 기다림.
나는 나와서 나라를 지키는 마음으로 넥서스를 지키려 했지만 미니언의 손길은 너무나도 거칠었음.
끝나고 나서 이런 나쁜 납치범을 잊지 않겠다고 친추 걸고 왜 나를 납치 했는지 물어봤는데..
분명 아이디도 한글이고 내상태에다가 써놓은것도 [킬하는 느금마] 였는데...
뜬금없이 영어교사심. 한국에 있는 크고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근무하신다고 하심.
이 아저씨가 날 현실에서도 납치하려고 했는지 신상정보를 물어보시길래
엄마가 모르는 사람한테 대답하는거 아니랬으니까 안 말했음.
하지만 내 목적을 위해서 한국어가 되는지 물어봤음.
역시 이 납치범도 납치 대상과 썸씽이 일어날라면
대화가 통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이라 한국어를 읽을 줄 알음.
한국어를 읽을 줄 아는 분이 왜 날 초대 했니 라는 말을 왜 읽지 못하십니까 ㅠ
그래놓고 친구랑 같이 함 이란 대답이 왜 나옵니까 ㅠ
결국 납치범의 동기를 알수 없는 미해결 사건이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