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6 - 우리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하나요 "
Program by 'Melon Player'
잔잔한 피아노곡이 듣고싶어서 듣게된 요곡! ↓
지금 깔리는 BGM으로 듣다시피, 316 이라는 아티스트의
감미롭고, 좋은 연주곡...
그런데? 연주곡에 왠 가사가..?
하고 호기심에 눌러봤더니..
보아하니.. 가사는 아닌듯하고 누군가가 자신의 사연(?)을 써놓은듯 하네요
그 내용인 즉,
우리 처음 만난날, 기억해?
동동주 집에서 파전 맛있게 먹는 모습이 좋았다고 했잖아.
긴머리 빨간 목도리 흰 자켓이 기억난다며
항상 얘기하곤 했는데.
하지만 내 마음에 당신이 들어온 날은 그날이 처음이아니야
큰 키에 멋쩍은 웃음, 강의실 앞에서 발표하던모습,
그때 였던거 같아
첫눈에 반한다는거 ...
늘 고마워
우리처음 만난 날을 기억해주고
처음처럼 날 아끼고 사랑해주어서.
늘 더 볼 수 없어서,
더 많이 안을수 없어서,
더 함께할 수 없어서
아쉽다고 하는 당신 곁에
내가 있는게 정말 큰 행복인 것 같아
우리 처음 만난 날을 잊지마
그때 그 설레임으로 하루하루를
사랑하면서 살아가자,
고마워,kyh
누구의 사연인지도, 누구를 위한 사연인지도 모르지만,
제목 그대로 '우리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하나요'에 대한
가사가 아닌, 실제 실화를 적은 글이라서 뭔가 감동적이네요 :)
이글을 왜 쓴지도, 무슨 교훈이 있는글도 아니지만..
ASKY ASKY하시는 오유인들! 오랜만에 따뜻한 감동받고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