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녹화 취소에 대해 연기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태호 PD는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설마 ‘무한도전’
방송을 안 하겠습니까? 정해진 녹화를 연기하는 거죠”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한 네티즌이 “정말 이해가 안 가서 그러는데 길 씨랑 친하실텐데 잘 설득해보시지 시청자가 무슨 죄라고 촬영을 안 하시는 건지? 요 몇 년 동안 ‘무한도전’은 꼭 본방사수했었는데 뭐죠? 버림 받은 것 같은 이 기분은?”이라는 글을 올린 것에 대한 답이다.
매주 목요일에 녹화를 진행하고 있는 ‘무한도전’은 멤버 길이 합류하지 않은 상태에서 녹화를 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27일 녹화를 연기했다. 현재 제작진을 비롯한 멤버들은 길의 하차를 만류하기 위해 설득 중이다.
길은 지난 21일 멤버들이 모두 출연하기로 했던 슈퍼세븐 콘서트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면서 프로그램 하차 선언을 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길과 개리가 주축이 된 리쌍컴퍼니의 주관 하에 오는 11월 24일과 25일에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려고 했지만 일부 팬들 사이에서
티켓 값과
기획의도에 대한 불만이 불거지자 공식 사과를 하고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