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올라온 노유진 팟캐스트 듣는중인데.. 심대표를 위험수준까지 까네요. 시원합니다. 저는 노유진이 이 이슈는 곤란해서 얘기안할줄 알았어요. 지금까지 모든게 제 생각과 100% 일치하는 사람은 유시민이 유일하네요. (김어준도 요즘 재신임건은 정청래만 시키고 말 안하더군요) 오늘 답답했던게 확 날아가네요. 유시민은 엘리트 의식이 없는 유일한 엘리트 진보입니다.
"심상정 대표가 문대표 얘기를 매몰차게 반박했는데 본인 생각은 다르다.. 문대표가 내부 전쟁에 시달려서 속으로는 정치를 관두고 까지 싶어했을텐데 연애를 할수 있었던 상황도 아니었고.. 정치는 본인의 이상 실현만을 위한것도 아니고 순정으로만 되는것도 아니다. 때로는 연애없이 원나잇스탠드도 정략 결혼도 필요하다. 이런걸 못하면 왜 정치를 하나. 어떤것도 최소한 검토는 해볼수 있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진보정당 하시는 분들은 너무 고귀하다. 가치관 실현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굴욕을 감수해야 할수도 있는데 그 능력이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