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하늘이 이어진 곳에 있나요?
지금까지 나의 마음을 채우고 있던 것,
잃고 나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죠.
이렇게나 나를 감싸고 있던 것,
이렇게나 웃음을 주었던 것.
잃어버리고 만 것을 갚기에는 터무니없이 너무 커서
되찾겠다고 필사적으로 손을 내밀어 허우적대도,
마치...
바람처럼 빠져나가고....
닿을 것 같지만 닿지 않아요...
고독과 절망이 마음을 죄어와,
마음이 무너져 내릴 것 같지만....
추억속의 당신의 웃는 얼굴이
나를 언제든지 격려해주어요.
다시 한번 그 무렵으로 돌아가요.
이번엔 분명히 괜찮아요, 언제나 옆에서 웃고 있어요.
당신 바로 옆에서....
당신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나요?
이 하늘이 이어진 곳에 있나요?
언제나 웃는 얼굴로 있어줄거죠?
지금은 그것만 바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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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를 보면
헤어져 버린 사랑하는 사람을 갈구하고 기다리는 모습이죠.
쓰르라미 울 적에는, 이와같이 한 소녀가 소년을 흠모하는 아름다운 농촌의 이야기랍니다.
물론 어떤 이유 때문에 그 사랑은 항상 이루어지지 못하거나... 가사처럼 소년과 소녀가 멀어지게 되지만,
소녀는 언젠가는 사랑이 이루어질 것을 바라고 있죠.
그밖에도 농촌 친구들의 아름다운 우정을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쓰르라미 울 적에를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