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일이라 경황이 없으므로 음슴체.
저는 플론즈에 서식하는 양민임.
롤 하다 만난 갓 만렙인 사람이 같이 게임 하자고 해서 부케 실버 아이디로 같이 노말을 돌림.
상대가 4인큐였는데, 초반부터 넷이서 한 명을 욕하고 전체 채팅으로도 자기편 누구 보라면서 욕을 함.
그냥 그러려나보다 게임 하는데, 그 한 명 때문에 이기니까 좋냐 하는 식으로 자꾸 시비를 걸음.
그래서 그냥 너네가 못해서 지는거라고 얘기해주고 게임 계속함(비술의검 20 쌓은 건 잘못했씀..)
끝나고 나니까 네명이서 내 티어를 쳐본듯. 실론즈 X밥이 팀빨로 이겨놓고 이빨깐다느니....그러면서 친추랑 초대가 들어옴
들어가보니까 네 명이서 실론즈 주제에 뭐라뭐라고 함. 보니까 티어는 골드.
친구들 모아오라길래 그냥 고분고분히 부캐 친구창에 있던 친구 한 명 불러옴.
끝없이 욕하면서 2:2하자길래 탑미드로 고 했는데 탑에 레넥 미러전이 나옴.
난 플래시 익나고 상대방은 익저 익나였음. 1:1 하는데 플래시 드는 병X이라고 욕먹으면서 3렙에 퍼블따고 6렙에 킬 한 번 더 냄.
킬 두 번 따고 나서 부캐라고 하고 티어만 보고 시비걸지 말라고 하고 나가려는데, 다른 라인에 있던 애가 자기랑 1:1 하라면서 욕을 하기 시작함.
그래서 나와서 다시 들어가서 고 했는데, 다시 레넥 골랐더니 말파가 나옴.
슬퍼하면서 겜 시작했는데 마관말파! ㅋㅋㅋ
흡룬에 도란방패라 마나 다 닳을때까지 q맞아도 결국 피가 차는 신기한 일이 벌어짐.
cs압도하다가 950원 모이자마자 2도란 사고 승부보러 라인복귀함.
2도란 보자마자 ㅋㅋㅋ 치사하게 라인전만 이기려고 2도란 간다는 말도안되는 소리를 함.
1차포탑 빠르게 밀고 바로 킬 땀.
그러니까 아이템핑계에.. 레넥으로 말파 못이기면 병X이라느니...끝도없는이야기를 하며 계속 하자고 하길래 그냥 나옴.
방학 끝난 줄 알았는데..오늘이 토요일이었다는게 함정.
어린애들이랑 똑같이 놀아놓고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만은 말도 안되는 소리 하면서 티어부심 부리는 애들 혼내준 건 신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