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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X맨이라고 확신했던 순간
게시물ID : sisa_6133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map
추천 : 16
조회수 : 1309회
댓글수 : 57개
등록시간 : 2015/09/21 13:22:43

20150921_131332gdgfgd.png

저때가..
2012년 12월 19일 오후 4시경..
아침에 대선투표하면서 미국행떡밥을 언론에 흘리고
2시간남은 막판 투표율에 온국민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민감한 찰나에 출국해버립니다..


그로부터 정확히 10년전인
2002년 `노무현 vs 이회창` 대선 투표날
오후 4시로 거슬러 올라가보죠..

20150921_124147------.png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00292814

대선전날 마지막유세 직후 정몽준이 노무현 후보측에 재를 뿌려버리고
단일화를 일방적으로 파기해버립니다..
당시 이회창측에서는 대선날 아침부터 깨춤을 추며 승리를 확신했었으나,
오히려 극도의 위기감을 느낀 20~30대와 진보개혁지지층이 주위에 막판 
투표를 가열차게 독려하면서 대역전극을 하게되죠..
그 시각이 오후 3~4시 무렵이었습니다..


다시 안철수 얘기로 돌아가자면..
단일화과정에서도 이 핑계 저핑계로 질질끌며 `간철수`라는 별명까지
등극한 마당에,막판 후보등록을 앞두고 돌연 눈물기자회견을 연출하면서
문재인에 대한 저주인지 지지인지 알수없는짓을 하고 후보사퇴를하죠..
그후 선거지원유세를 요청해도 두문불출하다가 
`제가 누구를 지지하는줄 다 아시죠~?`,,이게 말인지 막걸리인지 알수없는 
말한마디 던지고 끝납니다..

그리고 대망의 투표날 
사진처럼 굳이 대선날 오후 4시에 미국으로 출국을하는 만행을 저지르죠..
`단일화`라는건 양쪽 후보의 지지층과 아직 결정못한 중도층을
한데 끌어모으고 시너지효과를 일으키는 아주 중요한 이벤트인데..
과연 안철수는 `출국 퍼포먼스`까지 자신의 지지자들과 중도층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진건지는 더 설명할 필요도 없죠.. 
10년전에 정몽준이 노무현에게 대놓고 재를 뿌렸다면
10년후에 안철수가 문재인에게 교묘히 재를 던진겁니다..

이건 절대 안철수 혼자의 머리로 나올수없는 아주 치밀하게
준비되고 계산된 작전이었다고 확신합니다..
물론 그의 표면적인 측근들도 아닌, 진짜 `배후`의 각본대로..

원래는 2012년에만 써먹을 1회용이었던듯한데
그때 안철수에게 낚인 지지자들이 제법 되다보니 아직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면서 그때와 똑같은 트로이목마짓을 하는거고..


더이상은 안되요.. 
쳐내야합니다..

백신을 가장한 악성바이러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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