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네가 봤느냐! 내가 역사의 산 증인인데, 어디다 대고 그런 거짓말을 하느냐! 거짓말 하는 건 일본이다!"
이용수(87) 할머니가 분노어린 준엄한 질타를 했다. 17일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열린 위안부기림비 건립 결의안 관련 공청회에서 이용수 할머니는 망언을 늘어놓은 일본계 주민에게 호통을 쳤다.
↑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이용수(87) 할머니가 17일 샌프란시스코시청에서 열린 위안부기림비 건립 결의안 관련 공청회에서 망언을 늘어놓은 일본계 주민 고이치 메라에게 호통을 쳤다. 고이치는 책 한권을 들고나와 "이 책에 이용수 할머니가 '어렸을 때 위안부 모집관에게 친구와 함께 찾아갔다'고 되어 있다"면서 "이 할머니가 매춘부였고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라고 망언을 늘어놓았다. 그러자 이용수할머니는 "내가 역사의 산 증인인데, 어디다 대고 그런 거짓말을 하느냐! 거짓말 하는 건 일본이다!"며 고함을 쳤다. 공청회에 앞서 '위안부 기림비 설립을 위한 샌프란시스코 연합'의 커뮤니티 지도자들은 이용수할머니와 기림비 건립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2015.09.19. <사진=가주한미포럼 제공>
[email protected] ↑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이용수(87) 할머니가 17일 샌프란시스코시청에서 열린 위안부기림비 건립 결의안 관련 공청회에서 망언을 늘어놓은 일본계 주민 고이치 메라에게 호통을 쳤다. 고이치는 책 한권을 들고나와 "이 책에 이용수 할머니가 '어렸을 때 위안부 모집관에게 친구와 함께 찾아갔다'고 되어 있다"면서 "이 할머니가 매춘부였고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라고 망언을 늘어놓았다. 이용수할머니는 "내가 역사의 산 증인인데, 어디다 대고 그런 거짓말을 하느냐! 거짓말 하는 건 일본이다!"며 고함을 쳤다. 공청회에 앞서 '위안부 기림비 설립을 위한 샌프란시스코 연합'의 커뮤니티 지도자들은 이용수할머니와 기림비 건립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2015.09.19. <사진=가주한미포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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