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적으로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당대표가 누구인지를 봐야합니다.
심상정과 문재인...
제가 느끼기로는 정의당내에서 심상정의원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느끼기로는 권력의지가 가장 강한분도 심상정의원인거 같고요.
참여정부에도 그나마 미온적인 분도 심상정의원이고요.
정의당도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썪었다고...
자신들만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면을 버리고 권력의지를 가져야 합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민주당아닌 통합진보당에게 투표하고 기대했던 날이 생각이 나네요.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 이후로 15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솔직히 실패만 해온거도 사실아닌가요?
그 기대감을 싸그리 무너트리고 진보진영 전체를 위태롭게만든 책임이 아주 크지않은가요?
이제는 자신들만 깨끗하고 옳다는 생각을 버리고 실제적으로 성취를 해야합니다.
일단 힘을 모아서 국회에 대다수 진출을 해내서 국민들을 설득시키고 끊임없이 당을 왼쪽으로 아주조금씩으로라도옮겨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라는게 결국은 국민들을 설득해서 자신들의 정책을 실행하는것인데 정의당은 생각은 올바르지만 국민들을 설득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무슨말을 해도 국민들은 일단 관심을 가지지않고 그저 힘이 없고 실천할 능력도 부족한 정당으로 볼 뿐입니다...
아주 솔직히 말해서 정의당의 여러 정책중에 저도 지지하는 것이 아주 많지만 정의당이 권력을 잡았을때 잘헤쳐나가고 국가를 잘 이끌어나갈 수가 있는지 걱정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정의당의 많은 의원들이 좋은 법안도 많이내고 약자편에서 항상 싸워주시는것에 아주 큰 감사의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정의당 당원분들께서 마음을 독하게 드시고 결단을 내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분명히 아주 큰 문제가 생길 것이고 당 내분사태나 여러가지의 논란들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당원들이 마음에 안드는 것을 조금만 참고 힘을 합쳐나가면서 노선의 문제를 터놓고 토론을 한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제도권으로 들어와서 정의당의 목소리를 더 크게하는데 새정치민주연합은 도움이 될 것이고 여러 좋은 의원들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정의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색깔을 좀 더 분명히하고 진보진영의 표를 하나로 합쳐주는데 도움을 줄 것이고요.
그러나 만약 오로지 자신만이 옳고 절대 양보할 생각이 서로 없다면 합당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합당했다가 통합진보당사태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진보진영 전체가 무너지는 일이 될 것입니다.
얻는게 큰 만큼 실패했을시의 위험성이 아주 크다고 생각하네요.
그래도 희망적인 부분은 정의당내에도 참여계가 있는데 큰문제없이 공존하고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대중 노무현 두분대통령을 인정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진보진영이 단순히 정권한번 잡는 것이 아니라 40년 장기집권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놓고 좀 멀리보고 힘을 하나로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해나간다면 사회는 당연히 진보할 것이고 저는 혁명이 아니라 이것이야말로 진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