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신정네거리역 계단에서
구루마를 이끌고 힘들게 올라가시는
할아버지가 보여서
아름다운 청년인 '나'는 바로 도와드렸지..
할아버지께서 고마우셨던지
구루마에 있는 박스에서 곶감 한팩을
주시더라고.. 물론 사양했지만
내 의사와 관계없이 손은 이미 받으려고 뻗는 중이였어
정말 훈훈한 하루다~ 라며 곶감을 먹은지
2시간만에 배탈이 걸린거야..
........................
할아버지.. 곶감에 몰 넣으신거에요..ㅠㅠ
난 곶감에 묻혀있는 하얀가루가 심히 의심되긴 했지만
난 폭넓고 바다같은 마음으로 곶감들고 식약청으로 달려갈뻔했지..
%$머ㅏ딪$#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