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lol_6129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nnovation★
추천 : 0
조회수 : 38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5/28 15:58:01
나이가 31살이네요.
어려서부터 즐겁기 게임을 했고
멘탈이라는 것과 상관도 없이 둥글둥글하기 즐기면서
게임을 해왔습니다
문제는 제 개인적인 불운과 서든이라는 게임을 접하면서 멘탈붕괴라는걸 자주 겪었습니다.
그 때는 욕도 참 많이 했고
반대로 당하기도 했고요
제가 할 때는 괜찮은데 당할때는 차단하고 게임을 즐겼죠
지속적으로 그런건 아니었고 가끔씩 간헐적으로 멘붕상태에 빠지다보니 성격도 나빠지거나
현실에선 말수도 줄어들더라고요.
그 뒤로 서든을 할 당시에 문제를 의식하고 고쳐나갔습니다.
롤을 접하고 멘붕되는 일은 적었지만
그래도 서든때와 마찬가지로 가끔씩 안풀리면 멘붕되더라고요.
고쳐야지 고쳐야지 하는데 맘처럼 안되서
전체채팅을 차단하거나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었습니다.
잠시 롤을 접고 월드오브탱크를 할 당시엔 컨셉잡으면서 게임하니 멘붕을 거의 안하더라고요.
게임을 즐겁게 할 수가 있었어요.
게임시작 전 '룰루 긔여어!'를 외치면 마음이 편안해져서 즐겨쓰는 주문이 됐습니다.
롤을 할 때도 그 주문을 외우니 마음이 안정화되더라고요
그런데 자칫 평안을 찾기한 컨셉질이 패댁때처럼
번질까 접어두게 되면서 멘붕되는 일이 다시 발생하더군요
오유팟하면서 어쩌면 절 차단하신 분들도 있을겁니다.
가끔씩 멘붕되면 투덜대니 누가 좋아할까요
최근에도 20판정도 오유팟하면서 1~2판 투덜댔어요
아주 대놓고 서폿님한테 짜증을 냈죠.
마음씨 좋은 분인지 별소리 안하고 저를 오히려 배려해주더라고요 두 판째 할때는 그런 저가 부끄러워서
아무말 못하고 겜만 한거같네요.
엊그제 있었던 그 일도 생각나고
앞으로는 멘붕으로 인해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려고
결심하는 차원에서 글 적어봅니다.
저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입으신 분 계시면 다시 한번 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즐롤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