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어머니한테 게이취급당한 글 쓴사람인데요
제가 왜 답이없는지.. 제 첫 소개팅 썰이나 풀어드리죠
1년 좀 못된 이야긴데요, 소개팅이 들어왔었어요
친구의 친구의 친구..... 야튼 복잡한 루트로 소개받은 사람이라
면식도 없고 제 주변인하고 관련도 그다지 없는사람이었어요
사진교환 같은건 없이 만났는데
머 솔직히.. 저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나가 본 거지만
이지경까지 일줄은 정말 몰랐네요 ㅎㅎ
카페에서 만났어요.
여성분은 딱히 흠잡을데 없는 분이 들어오셨습니다.
머 제 주제에 흠잡는게 말이 안되지만서도요
그런데 마주 앉자마자 한숨을 푹 쉬시더니
그냥 나가시더군요 ㅎㅎ
머, 제 주제에 잡지도 못하고 그냥 그자리에 멍때리고 앉아있엇어요
진짜 병신같죠 ?ㅋ
아직도 그 여성분한테 진짜 죄송하네요
병신같은 넘이 나와서
덕분에 부모님한테 게이 취급 받으며 삽니다.
지금 여러가지 복합적인 정신적 충격과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를 심히 고려해보고 잇는 상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