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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예전 일화 하나 .ssul
게시물ID : star_1773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남은피곤해
추천 : 0
조회수 : 10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23 03:15:12
 
 
밤잠이 없음으로 음슴체
 
 
 
 
 
YG가 하는 이상한 오디션에 웃대가 2차 파맛첵스 거병을 도모한다는 글을 읽고 갑자기 기억남
 
 
 
 
 
 
 
 
당시 07년도인가 그랬을거임
 
 
 
 
 
아주 가까웠던 지인(구구여친)이 엠넷 방송작가로 있었음
 
 
당시 단발성 프로 하나 끝내고 (요즘으로 따지자면 존박 나오는 ''방송의 적'' 같은)
 
 
속해있던 팀이 새로운 아이템을 구상중이었음
 
 
 
 
 
 
 
 
 
시간이 조금 흐르고,
 
 
 
스텝진과 각고의 회의 끝에 나온 아이템이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즉. 지금의 ''슈퍼스타K''였음 (뭐 아메리칸 아이돌 베껴온거라면 할말 없음)
 
당시 프로그램 가제는 원래 슈퍼스타K가 아니었는데 잘 기억이 안남 (좀 이상했던걸로 기억함)
 
 
 
 
지금에야 자리 잡아서 케이블 대표 컨텐츠로 자리잡았지만
 
 
당시만해도 엠넷 내에서 부정적인 시선이 있었다고 함
 
 
그래서 기획 최종수준까지 갔다가 윗선의 반대로 엎어졌음
(그 후로 1년인가 2년 후에 슈퍼스타K 란 이름 달고 방송 나옴)
 
 
 
 
암튼 이거 기획단계에서
 
여러 심사의원을 섭외하면서 당시 제작자로서 영향력이 컸던 양군에게도 컨택했다고 함
 
 
 
이것저것 재보던 양군이 제작진과 면담하면서 한가지 '딜'을 제안했음
 
 
 
 
 
"내가 나가는 이상 흥행은 보장되어 있으니 한 가지 조건이 있다. 최종 우승자는 우리가 키우는 아이로 만들어 달라"
 
 
 
 
 
 
그러니까...
 
 
 
 
지방 예선부터 비밀리에 보통 일반인처럼 참가시킨 후 우찌우찌 해서 우승시킨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함.
 
 
 
이 제안이 당시 스탭들에게 어찌 받아들여졌는지는 내가 직접 겪은 일이 아니라 잘 모르겠고,
 
 
당시 그 친했던 지인은 부정적이었던걸로 기억함.
 
 
 
 
 
우야둥간에 일사천리로 진행되던 슈스케 기획은 나로선 뭔지모를 암초에 걸려 백지화 되고
 
 
 
이에 짜증난 지인은 일을 때려침
 
 
 
 
 
뭐 내가 하고싶은 말은
 
 
방송, 연예계는 그대들이 알고있는 것보다 훨 복잡하고 깨끗하지 못한 인맥과 커넥션, 거래가 오고감
 
 
당시에 이것저것 들은게 참 많은데 그때마다 드는 생각은 '허~~~~참 그들의 리그는 상상을 초월하는구나~~~' 였음
 
 
 
 
 
대형기획사가 저렇게 연습생가지고 판을 벌린다는 건 뭔가 흥행을 위한 시나리오가 이미 준비되어 있다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음
 
 
그래서 제2 파맛첵스 거병이 실행된다면 그쪽에서 얼마나 당황스러울지 생각만해도 웃김
 
 
 
 
 
YG에 악감정 없음. 그냥 기억의 편린이라 좀 주절거려 봤음.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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