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야당이 갖고 싶다라는 책에 보면
안철수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을 너무 많이 받았는데 본인입으로 직접 뭐라하기는 좀 그렇고 일화를 두개 소개 하겠다라고 나오더군요.
1. 첫째는 굉장히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이다.
호텔앞 아스팔트길에서 맞은편에서 바로 앞이라 건너오면 되는데 빙둘러서 먼길로 오더 랍니다. 무단횡단은 하지 않겠다는 원칙의식이 강한 사람이라고 느꼈다고함.
2. 둘째는 다른 사람의 감정에 신경쓰지 않는다.
걸으면서 얘기하자고 해서 걷는데 길이 좁은데 본인은 보도 블럭 위에서 절대 내려오지 않고 금태섭은 흙바닥을 계속 걸었는데 그렇게 두시간을 걸었다고 합니다. 근데 이게 놀랍게도 어떤 악의가 아니라 본인은 원칙을 철저히 지키지만 딴사람의 불편을 전혀 의식 못하더라고 합니다.
지금 사태와 좀 대입을 해봐야 겠네요. 진짜 그게 원칙이라고 생각하는 걸지도 몰라요. 근데 그게 더 심각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