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경제'에게 남의 마음을 읽어낼 능력은 없다. 다만 분석 내용을 볼 때 40~50대 임금 상승률이 높은 반면 19세 이하와 60세 이상의 상승률이 낮은 '세대별 양극화' 현상에 맞는 기간만을 뽑아냈다는 의혹을 지울 수가 없다. 2009~2014년 시기의 경우 전혀 다른 양극화, 즉 젊은 층 임금상승률은 높고 장년, 노년층 상승률은 낮은 현상이 포착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박근혜표 노동 개혁 이슈 중 가장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는 임금 피크제가 실시될 경우 임금이 삭감될 처지에 있는 연령층이 바로 55~59세이다. 그렇기에 이 세대의 임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구간이 필요했던 게 아닐까? 시기를 좀 더 최근으로, 그러니까 2009~2014년으로 옮겨서 보면 그 세대의 임금 상승률이 가장 낮게 나타나는데 말이다.
출처 |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95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