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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 소라카 썰.txt
게시물ID : lol_611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랑쥐
추천 : 26
조회수 : 202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7/25 10:08:15

마이를 하고싶은데 마이를 픽하면 같은편 입에서 마이애미가 자꾸 나오는 관계로

눈의 갯수가 비슷해보이는 정글 잭스를 하기로 결심함.

우리의 봇듀오는 봇을 미니맵에서 없애버릴수도 있다는 그브 소라카.

그러나 우리의 고잉심해호는 시작부터 삐그덕 대기 시작했는데 이유는

그브새끼가 게임시작부터 더럽게 징징댐.

탑미드가 텔포가 아니라느니...자긴 소라카보단 다른 공격적 서폿이 좋다느니...하필 상대가 케잉 블리츠라느니....

자긴 녹와2핑와1 보다 녹와4개가 좋다느니...아시발 여기가 비키니시티구나.

모두가 소라카가 빡쳐서 반박할것을 예상했으나 묵묵히 봇으로 향함.

그리고 그브의 투덜거림이 절정에달한 시점.

소라카는 와드 보충차 집에갔다가 용앞 핑와를 박는중이었고 케잉과 블리츠는

봇에있던 소규모 한타로인해 집에 가있던 상태.

핑와를 박자 블리츠의 와드하나가 보였고 소라카는 조금 무리인 느낌으로 와드를 지우기 시작함.

아니나다를까 와드 2대를 치자마자 블리츠가 급튀어나왔고 소라카는

와드를 지우기위해 무빙샷을 시도하다가 때리는 시늉만하고 블리츠의 핵펀치를 맞음.

정신차리고 도망가려는데 그랩으로 휴가복귀를 한 소라카는 다급히 핑을 찍었지만

그브는 미니언먹느라 바쁜 관계로 도와주질 않음.

결국 용앞에는 지우다만 와드와 소라카의 널부러진 시체만 덩그러니 남음.

소라카가 용쪽에 주의핑을 연달아 찍는걸보고 '드디어 싸우는구나..'

생각했는데 소라카는 "그브님 와드먹어요...와드..." 라고함.

그브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포풍디나이를 시전하는 케잉과 블리츠를 피해 빙 돌아 와드를 먹고는 라인에 복귀함.

모두가 울먹거리며 "그브는 불평 그만하라." 라고 했고 그브는 "엄마 죄송." 이라며 심심한 사과를 함.

그때부터 훌륭한 팀웤이 발휘되었고 시기적절한 봇로밍과 봇갱으로 그브는 무럭무럭 자람.

그리고 현명한 소라카의 판단으로 바론을 거의 다 먹어가던 찰나.

급작스레 바론 먹느라 초죽음이 된 우리의 퇴로로 상대 카서스의 벽이 설치되고 바닦에선 여드름이 터지기 시작함.

일대 혼란에 빠진 우리는 뒤늦게 성급하게 바론잡느라 오라클로 없애지 못한 와드를 발견하고 사색이됨.

순서대로 튀어나오는 상대편을 바라보던 그브는 현명하게도 빨리뽑기를 이용해 벽너머로 튀어버렸고

날 포함한 4명은 일단 바론 막타는 강타로 챙겼는데 갈데가 없음.

누군가 점멸로 도망가면 누군가는 죽는 상황.

싸움은 시작되고...일단 튀어버린 그브는 합류하기도 애매해서 빨리뽑기 쿨기다리고...

바론을 먹은 우리는 가장 큰 카서스를 훌륭히 끊어냈지만 지형의 불리함과 그브의 부재로 진혼곡을 쳐맞고 곧 전원 몰살당함.

다행히도 살아남아 벽너머에서 스킬만 찍찍 던지던 그브는 우리와의 피터지는 교전과 자신의 조루딜로 피가 많이 까인 적들을 보고는

내면에 잠재되어있던 분노가 깨어났는지 빨리뽑기로 사라졌던곳에서 재등장함.

소라카의 내리사랑과 팀원의 일방적인 도움, 그리고 자신이 부재중임에도 훌륭히 싸워준 팀원을 위해

그브는 애타게 벽을 비비며 쿨을 기다렸고 마침내 그 열매를 맺는 빨리뽑기!

는 빨리죽기

게임내내 내리사랑을 실천하던 소라카는 마침내 결과판에서 그브의 친모를 찾으며 리폿을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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