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라디오 듣다가 하도 시원해서 옮겨봅니다.
얼마전 포털뉴스 분석해 포털이 야당에 편향적이라는 결론의 보고서를 내자마자
새누리당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포털을 증인으로 부르자고 난리를 치고 있죠.
여기에 대해 최민희 의원이 이렇게 일갈했네요.
" 저는 이게, 방송 장악이나 언론 장악이 마약과도 같아서 그 달콤함에 빠지면 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나마 지금 국민 여론의 흐름이 객관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이 포털 여론까지 장악하려는 의도고요. 이건 총선, 대선 앞둔 포털 길들이기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최민희 의원에 따르면 새누리당이 집요하게 포털 대표들 국감 증인으로 부르려고 하지만
야당의 반대로 아직 증인으로 채택되지는 않았다네요.
계속 잘 막아주길 바랍니다~
물론 포털들이 뭘 잘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경찰이 '크림빵 초동수사'를 잘못했다고 지적한 기사조차 '정부여당'에 불리한 기사라고 우겨대며
포털이 야당에게 유리하다고 떼를 쓰고, 국감장에까지 불러내겠다는 건
누가봐도 포털을 손보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바꾸게 압력을 넣겠다는거잖아요~
이런 건 꼬~옥 막아주세요~
[CBS 박재홍의 뉴스쇼]
- 포털 국감? 선거 앞두고 네티즌 여론 통제 시도
- 포털, 그나마 객관적인 국민 여론 반영의 장
- 종편 편향성 문제는 눈 감으면서 포털이 불공정?
- 정부여당 비판이 野 비판보다 많아 문제? 그걸 말이라고…
- 공영방송 이사진 구성, 방송 사상 초유의 일 벌어져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박재홍 앵커
■ 대담 :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