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건원성도 스토리 추가에서도 느꼈지만..
이번 서락 스토리도 뭔가 너무 단순화한게 많게 느껴집니다...
몇일에 나눠서 메인퀘스트를 했다보니 잘못보거나 잊어버린부분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느끼기에...스토리에 대한 연출이 좀 부족하달까요...
이전패치인 건원성도에서도 스토리 상으론 분명 서연이를 되찾기 위해 고분군투를 하는데..
그 처절함을 표현하는 부분이 현실상의 케릭터 스펙이나 그런것 때문에 난이도 차이가 있는등 처절함을 느끼기엔 너무 아쉬웠거든요...
그럴때 시네마틱 영상으로 조금더 표현해준다던지...아니면 인게임 연출을 좀 극적으로 해주던지 하면 좋았을텐데 싶더라구요...
그래서 저번패치때도 비슷한 글을 썼었죠...
이렇게 글에도 적었지만..
가장 감정이입이 잘됐던 때가 블소 초기의 무일봉 시네마틱 영상이지 않을까 싶을정도로...이런 기능을 놔두고는 잘 써먹질 못하는거같더라구요..
그~~나마 이번엔 좋았던게 꽃밭에서 일어난 사건을 잘 표현해준건 좋았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거전에..그 둘의 입장에 대한이야기인데...
스토리상으로...
딱히 친해질만한 일도 없었고 친해질 일도 없었던 그 둘이랑 아주 자연스럽게 친숙해지는거처럼 묘사해뒀던거랑..
이전에 일어난 일들에 대한 뉘우침따윈 없이 그냥 다짜고짜 잘살고 싶다 부탁한다 하고 있는걸 보면..
개발자측에선 이전의 스토리를 까먹은건가?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특히 무료슬롯을 얻어서 케릭을 다시 키워보며 느낀건데...
생각보다 더 나쁜인간들이더라구요??
마을에 불을 지르고 침략하고 이용해먹고...죄없는 사람들 다수를 죽여놓고는...
지들은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 그냥 잘먹고 잘살고 싶다고 하고 있고...
뭐 그둘은 그렇다 치더라도..
철무괴 이양반도 참 이상한게...
유저와같이 귀문을 열어서 명계로 넘어가기로 해놓고는
왜 궂이 뒤통수를 친건가? 이거죠..
제가 텍스트를 다 읽었고 얼추 이해했다고 생각하는데도 왜 궂이 뒤통수를 친건지 이해가 안되요..
보험으로 들어뒀다가 일이 꼬였을때 불러오는 방식도 아니고 일이 잘 진행됐는데 궂이 그타이밍에 불러들여서 뒤통수 치곤
이제 됐지? 내가 원하는걸 해내라 하고 있으니...
그때문에 또속냐 망내야가 진행되서 또다시 명계문을 열기위해 뺑뺑이 돌아야하고...
뭐 그냥 한번에 한사람만 된다 이런 제한이 있다고 했으면 뒤통수 쳐서 자기가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고 하는게 이해가 되는데..
그냥 명계문 열어두면 한명이고 두명이고 신체만 있으면 통과된다는데...(근데 정작 철무괴 아내의 신체는 어딨었지??)
뭐하는 시추에이션인지 모르겠더군요...- -..
그리고 그 상황에서 같이 들어온 망내 일행도 적대적인 상황이 돼야하는데..
왠지 모르게 우호적입니다...한명만 제정신인지 적대적으로 나오고..
분명 천녀가 중요한 위치이고 약간 신적인 존재로 위치하고 있다면, 출입에 대한 제한등의 분위기상...
외부인의 출입때문에 이런일이 발생했다는 이유하나로도 추방될만하고
거기다 같이 들어온 일행이 더큰 화를 불러일으켜서 천녀가 소며되기까지 했는데...
같이 있던 일행인 망내가 영웅대접을 받게되느냔거죠...
너무 얼척없이 흘러넘겨버리더라구요..
분명 현 백청산맥 이전의 메인 퀘스트에선 환영을 보여주는 연출이나 그런 방식으로 연출에 신경을 쓰는거 같더니...
뭔가 급하게 스토리 진행하듯이 연출이나 컷씬등은 신경 안쓰고 있는 느낌이었던게 너무 아쉽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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