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의 늪에 빠져버렸어요. 헬프.. 헤헬프... 누가 좀 구해 주세요..
2년 전에 본 가방인데 2년 전에만 유행하고 요즘은 안 나오나 봐요.
이곳 패겔에서 이것을 사첼백이라 부른다는 것을 배운 뒤 맹렬히 검색을 하는데, 다 2011년 게시물이고, 그나마도 맘에 드는 게 안 나오고, 쇼핑몰에서도 찾을 수 없고, 쇼핑에 관심이 없었기 땜에 어느 브랜드를 봐야 하는지도 모르겠다구요. 어흑어흐흐그극으으르렁엉엉..
요런 식으로 생긴.. 그치만 이건 아냐! 쨍그랑..
부드러운 가죽이면서도 각을 유지하면서도 버튼은 두 개로 클래식한 멋을 뿜어내는... 하지만 한 편으론 귀여운 맛도 있는..
가방들아 내가 많은 걸 요구하는 거니?
저에게 힌트 좀 주세요. 아니면 구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