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면 원래 시야가 좁았던 것인가...

당신은 문재인과 각을 세우면 안되는거였어....

문재인이 대선에 떨어졌을때 미국에서 띵가띵가 하고 있는게 아니라 가장 가까이에서 위로했어야 하고...

국정원 부정선거 터졌을때 문재인이 나서는게 아니라 당신이 가장 전면에 서서 부정선거를 밝히기 위해 목에 핏대를 새워야 했고..

세월호 유가족 단식장에 문재인 옆에서 함께 유가족들과 함께 그 속에 있어야 했어...

문재인이 당대표당선되었을때 자신이 하지 못한것을 꼭 이루라고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가장 1선에서 적극 지지를 해줬어야 했고..

친노 비노 나누며 공천따먹기 옘병들 할때 그런 친노비노 나누는짓거리 하지 말라고 호통을 쳤어야 했어...

그랬다면... 당신에게는 대선의 기회가 있었어.. 선 굵은 정치...아닌건 아니라고 말하는 남자...

상처입은 문재인까지 보듬어 줄 수 있는 차기 대권주자.. 충분히 당신은 이런 포지셔닝을 가져 갈 수 있었어...

당신은 그러나 작은걸 탐하다가 결국 대선주자도 참신한 이미지도 심지어 야권정치인으로서도 국민들의 모든 신임을 잃어버리고 말았어...

중도표를 가져올수 있다는 자신의 정치공학 계산을 통해.. 그 어떠한 행보에도 중도눈치본다고 활동도 안하고.

중도눈치본다고 문재인과 각을 새우고 있는 당신의 그 모습...

요즘 보는 어셈블리 드라마에서 나온말을 하고싶네.

당신은 지금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당신을 위한 정치공학을 펼쳐서 이런결과가 나온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