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빈 병 보증금 인상 추진…업계 "생산비용 늘어 술값 오를 것"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5000원짜리 소주 마실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정부가 주세(酒稅)에 손을 대지 않는 대신 소주, 맥주 등 빈 병 보증금을 인상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소주, 맥주의 출고가격외에 소비자가 주류구매 후 빈 병 반환 시에 지급을 목적으로 예치하는 빈용기보증금과, 주류제조업체가 도ㆍ소매업자의 빈 병 회수에 소요되는 노력을 보전하기 위해 지급하는 취급수수료를 현재보다 2배 이상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여 년간 소주 판매가격은 약 2배(1994년 556원→ 2015년 1069원)로 올랐지만 보증금은 동결돼 소비자가 빈 병을 반환하고 보증금을 찾아갈 경제적인 혜택이 약하다는 판단에 따라 빈 병 보증금을 현실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빈 병 보증금을 놓고 벌써부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폐지와 빈 병을 수거해 생계를 잇는 사회취약계층의 고단한 삶은 다소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생산비용이 늘어나면서 술값도 오를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술값인상의 전초전인 빈병값이 올랐습니다.
정부에서 술값인상에 대한 논의를 하고있다고 뉴스도 또다시 올라오고 있는데....
갠적으로 흡연 / 비음주 하는 사람으로써
술값도 한 두배 올라서 난 담배 안피니까 담배값 두배로 올려도 상관없다던분들 뒷통수 쎄게 한번 맞았으면 하는 바람이긴 합니다만
이제는 좀 정신차리고 깨달았으면 합니다. 담배에 이어 술.... 그리고 아직도 더 남아있다는거
그래도 아몰랑 거리시는분들은 자긴 술 안먹으니까 상관없겠다고 하시겠죠ㅎㅎㅎ
정부의 서민죽이기는 아직도 현재진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