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이 되도록 솔로인게 친구가 안타까웠는지
스물한살짜리애를 소개시켜줘서 소개팅 나갔는데
요즘 몸이 안좋고 감기기운도 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근처에 추어탕집 진짜 잘하는데 있는게 거기갈래?"
라고 했더니 그순간부터 "와.. 대박.." 그러더니 말도 제대로 안하고 쳐다보는것도 이상하고...
헤어질때도 그냥 형식적인 인사만 하고 헤어지고
그렇게 집에 온게 어제인데 지금까지도 연락이 안오네요
이거 망한거 맞죠? ^^하하하핳 오늘은 혼자 소주먹어도 뭐라고 하는사람없겠네요 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