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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6102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lpY
추천 : 103
조회수 : 11353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1/17 22:04:49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1/17 01:02:24
혼자사는 집.
밖에서 갑자기 비번 누르고 문고리를 돌리는 소리에 완전 긴장.
이후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문자를 보냈는데...
40분이나 지난 후 온 답장은
"갔어?" "술취한사람?" "잘자"
그래 갔어.. 술취한건 모르겠어..
잘 잘지는 모르겠다.. 아직도 손이 덜덜 떨리니까..
난 답정너였나봐..
내가 받고 싶었던 답장은...
"무서웠겠다. 이젠 괜찮아? 맘 편히 가지고 푹 쉬어.."
예전.. 나에게 신경써주던 너라면 이렇게 보냈었겠지..
이젠 작은 신경도 쓰고싶지 않은가 보구나
미안하다. 별일도 아닌데 문자로 징징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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