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병이 진짜 심각하네요.
안철수가 자기 쪽으로 확 기울지 않는다고 씹어댑니까? ㅋㅋㅋㅋ
먼저 간단하게 물어볼게요. 정치인은 국민의 지지를 얻고 당선되는거 동의하죠?
국민의 지지 중에서도 다수가 되야 국회의원이 되고 대통령이 되는거 지나가는 초딩도 아는거 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수의 지지와 소수의 지지가 있습니다.
다수의 지지 전략은 매우 간단합니다. 집토끼라고 해서 자기 지지층만 튼튼히 다지면 됩니다.
새누리당은 다수의 입장이니 빨갱이론, 지역감정 들이되어서 집토끼가 탄탄하면 대성공입니다.
새누리는 자기 전략대로 잘해가고 있어요.
그럼 소수의 지지는 어떤 전략을 해야 다수의 지지를 이길수 있을까요?
다수의 지지를 '분할'하는 방법입니다. 새누리당 지지층을 쪼개는 것이지요. ㅇ,ㅇ
새누리당 지지층을 쪼개는 것은 소수의 지지층을 벗어나 다수의 지지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큰 틀을 만드는겁니다.
안철수는 자기 지지층 기반에서 전략대로 훌륭하게 가고 있어요.
정치적인 지지기반을 이해하기 어려운 극진보는 동의 못하는거죠.
안철수는 중도입니다. 새누리, 민주(야권성향) 모두를 아우르기 위해서는 양자까기는 훌륭한 포지션입니다. ㅇㅇ
중국 고사에도 비슷한 말이 있지요. 합종연횡.
야권이 취할 전략은 연횡이 아니라 합종입니다.
자기 지지기반 믿고 돌격하는건 진나라(새누리)처럼 강성할 떄 쓸 수있는 것이죠. ㅇㅇ
양자까기 어려운 사람에게 다시 설명할까요?
통일교가 '구라'인거 아시죠? 전 통일교도 아니기에 과감히 구라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통일교(새누리당) 교인에게 너 구라야? 라고 말하면 어떤 일을 당할까요? 몰매 아니면 다행입니다.
반면에 어떤 제 3자가 통일교, 개신교 등 전체적인 종교를 까면서 종교보다는 현실에 충실하는게 나아!!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찌요.
통일교인(새누리당) 지지자 입장에서는 전자보다 후자가 덜 미워합니다.
덜 미워하면 아무래도 둘 중 하나만 고르라는 선택지를 준다면 후자를 가까이 두겠지요. 이 정도면 아주 친절하게 쉽게 말했습니다.
정치인이 가장 우선할 것은 정의라고 외치는 진보지지자들이 있겠지요.
전 다르네요.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우선순위 덕목입니다. 정치는 종교와 같아서 흑/백으로 어느 진영에 서면 적이 반드시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안철수의 최대장점은 모두를 아우를 덕인데 그걸 흑/백으로 나누면 치명타이지요. 중간에 서서 조율하면서
다수의 점유를 끌고 가는것이 본인한테 상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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